아인슈타인과 문워킹을 기억법을 배우면 똑똑해질까

아인슈타인과 문워킹을 기억법을 배우면 똑똑해질까

유튜브에서 기억력과 관련된 영상을 찾다가 조슈아 포어의  TED 강연을 보게 되었다.

아 이 사람 어디서 본 것 같은데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 사람은 아인슈타인과 문워킹을 이란 책을 쓴 조슈아 포어였다.

이건 같이 빌려온 책들!!

그는 기자로써 기억력 대회에서 취재를 갔다가 기억법에 흥미를 느끼고 스스로 공부를 했다고 한다.

그리고 1년만에 기억력대회에서 우승을 하게 된다.

이 책은 보통 사람의 기억력을 가진 저자가  어떻게  기억력 챔피언이 될 수 있었는지 그 과정을 이야기 하고 있다.

다시 유튜브 이야기로 오면

그는 영상 시작에서 기억의 궁전에 대해서 설명을 한다.

여기서 궁전이란 palace를 번역한 것인데 이 단어는 궁전, 저택이란 뜻을 가진다.

그러니까 기억의 궁전 기억법을 배운다고 해서 꼭 이미지로 궁전을 연상해야 한다는 것이 아니란 말이다.

단어에  집착하면 사고는 한정될 수 밖에 없다

이 책에서는 기억의 궁전을 포함해서 기억력 훈련을 위한 세부적인 사항을 일일이 알려주지는 않는다.

그보다는 기억법이 어떤 것인지 기본적인 원리를 위주로 설명을 하고 있다.

기억법의 유래, 그리고 세계 기억력 챔피언과의 대화내용과 같이 흥미로운 내용도 있다.

이 책 말고 마테오 리치의 기억의 궁전이란 책도 있지만 그 책 역시 마찬가지다.

필자도 도서관에서 20권이 넘는 기억력 관련책들을 찾아보았는데 실제 기억법 연습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주는 책은 몇권되지 않았다.

조금 미안한 말이지만 국내의 저자들이 말하는 한글을 이용한 숫자 기억법은 너무 복잡해서 효용성이 없다고 생각한다.

이것보다는 숫자와 유사한 모양의 영어 알파벳을 이용한 기억법이 훨씬 간편하고 활용하기 좋다고 생각한다.

다른 이유도 있겠지만 기억법을 익히기 위해서 영어공부는 필수다.

아무튼 조금 이야기가 다른 길로 갔지만

아이슈타인과 문워킹을  참 재미있는 책이다.

기억법이 도대체 뭐야 ~~ 하는 분들은 이 책을 읽어보면 궁금증이 많이 풀릴 것이다.

기억법을 배우면 어떤 점이 좋을까 하면?

일반이라면 건망증에서 벗어날 수있고 학생이라면 성적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다.

교육에 대해서 말하면 사교육(학원)에 많은 돈을 쏟아 붓는 것도 좋지만 기억법을 익혀서 스스로 공부할 수 있게,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게 해주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을 해본다.

이 책의 저자도 기억력 대회 우승자들도 모두 그렇게 말을 한다.

평범하게 살았던 자신들도 기억력 대회 챔피언이 됐으니 그건 누구라도 할 수 있는 일이라고 말이다.

듣던 중 참 반가운 말이다.!

무작정 공부하는 해서 좋은 성적을 받는 것도 좋겠지만

같은 시간을 공부해도 더 많이 기억하고 더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다면

그것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