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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 이건 사랑이 아니다. 본문

일상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 이건 사랑이 아니다.

디디(didi) 2016. 3. 21. 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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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감정은 보편적이라는 것은 동의하는데  이 영화가   단지 영화라서 평점이 8.47이나 나왔을까.

 

정말 이런 이야기 맘에 드는 사람이 이렇게 많을까.

이 영화에 대한 평점 필자는 1점 정도 줄 수 있을 것 같다.

 

그 점수는 연기자들이 영화 만드느라 고생한 것에 주는 것이고 영화에 대해서는 0점을 줄 수 있을 것 같다.

 

폭력과 악행은 단지 폭행 악행일 뿐이다.

그걸 미화하는 영화에 어떻게 좋은 평가를 할 수 있을까.

 

사채 폭력 불법행위를 일삼는 남자가 여자를 좋아해서 따라다닌다고 해서 그게 사랑이 되는 걸까.

자신이 좋아하지도 않는 정말 어울리지도 않는 남자를 어떻게 좋아할 수 있을까.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

 

물에 빠진 여자를 남자가 구했다고 해서 억지로 좋아할 수도 없는 것인데

사채 업자가 자기를 만나주면 빚을 깎아준다는 이야기는 실제로 그런 일이 있다면 정말 폭력과 강요와 다를 바가 전혀 없다.

 

그리고 영화라도 이렇게 폭력 강요 협박을 강요를 미화하고 사랑으로 포장하는 영화를 만들  필요가 있을까 싶다

세상에 얼마나 바르게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그런 이야기를 좀더 영화로 만드는 게 좋지 않을까.

 

언젠가 관악산을 산책할 때 어떤 나이든 부부가 손을 잡고 다정하게 걸어가며 이야기 하는 것을 보았다

아주머니 분의 표정은 아주 밝았고 아저씨도 상냥하게 말을 하며 지나가는 것이었다.

 

정말 그분들은 인생이라는 영화의 멋진 주인공 같았다.

 

사랑엔 존중, 배려가 없다면 그건 진정한 사랑이 될 수 없다.

억지와 이기심과 폭력과 강요가 사랑이라면 한다면 그건 착각도 이만 저만이 아니다.

그건 절대로  사랑도 아니고 그냥 폭력일 뿐이다.

 

사랑이 얼마나 소중하고 귀중한 말인데

정말 그 단어는 아무 때나 아무에게나 하는 말이 아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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