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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사회의 문제

복날에 개고기 먹으면 야만인 그럼 돼지고기 소고기 먹는 사람은

디디(didi) 2016. 7. 27.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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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날에 개고기 먹으면 야만인 그럼 돼지고기 소고기 먹는 사람은


복날에 빠지지 않는 뉴스가 개고기 관련 뉴스다.
평소엔 잊고 있다가 복날이 되면 레이더에 포착이 되는가 보다


그리고 야만인, 미개인이라는 말도 나온다.


다른 나라에서는 먹지 않는데 왜 우리나라는 먹느냐고 한다.
필자는 개고기 먹지도 않고 관심도 없다.


주위에 개고기 먹는 사람들 찾기도 어렵다.
필자가 어렸을 때와는 많이 다르다.


요즘엔 먹을 것이 많으니까 그런지 개고기 먹는 사람 거의 없는 것 같다.


뉴스에 나오면 또 의견을 갈라서 싸우나 보다 생각한다.


개고기를 먹는 한국인
이건 상당히 인종차별적이라 생각한다.


동양인이 하는 것은 왜 미개하고 야만적인 행동이 되는 걸까
소, 닭, 오리, 거위를 먹는 것은 그럼 당연한 것일까

 


애완동물에는 주관적인 감정이 많이 개입하는 것 같다.


어렸을 때 보았던 귀연 아기 오리들, 송아지, 강아지, 병아리들이 아직도 아른 거리는 데 그렇다고 필자도 고기를 안 먹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너무나 눈망울이 맑아서 절대 잊혀지지 않는 송아지가 있다.
그래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필자는 소고기 안 좋아하고 거의 먹지도 않는다.


항생제 타령하는데 항생제 안 쓰고 키우는 가축이 어디 있을까
귀엽다고 하는데 귀여운 게 개만 있을까
불쌍하다고 하는데 개만 불쌍할까


내가 하는 생각을 다른 사람이 똑같이 할 리는 없을 텐데
나와 다른 사람은 다른 생각을 하고 사는 것일 텐데...


왜 자꾸 자신의 의견만 옳다고 하는지 모르겠다.


고기를 먹는 사람은, 어떤 고기든지 다른 동물의 희생으로 그 고기를 먹는 것이다.
야만스럽기는 매 한가지다.


어디 동화나라에서나 살고 있는 사람들일까
생선회,쓰시라면 환장하는 사람들...

 

생선회는 하늘에서 뚝딱 떨어지는 것이라 생각하는 걸까
물고기에도 소중한 생명이 있는데...

 

참 사람들 웃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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