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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나이와 관련된 속담

디디(didi) 2016. 3. 21.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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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와 관련된 속담을 알아볼까요

 

1. 나이가 들면 어린애가 된다

사람이 나이를 먹으면 어린애처럼 되는 구석이 있다는 말이죠.

시간이 가면 갈수록 어른이 되야 하는데 왜 어린아이가 될까요.

 

필자는 노인복지관에서 컴퓨터 강사로 일할 적이 있었는데 그곳에서는 참 많은 일들이 있었죠.

연세가 많은(만 60세 이상) 분들이 강의실 자리 앉는 걸로 (선착순으로 할까, 아니면 좌석고정으로 할까) 다툼이 있어 결국 손을 들어서 찬반투표를 한적이 있죠^^

결국엔 의견 조절이 안돼서 필자가 단독으로 결정했죠.

 

사소한 일로 삐치는(마음 상하는) 분들도 많았구요.

아주 사소한 일로도 허허 하하 막 웃어주는 분들도 많았죠.

그리고 아주 조그마한 사실도 알게 되면 너무나 좋아하고 행복해 하는 분들이 많았죠.

 

가끔 필자는 내가 초등학교의 강의실에 온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시간이 흐르니 좋은 기억만 남게 되네요!

 

2. 나이가 예순 되도록 셈이 든다.

예순(60살)이 되어야 제대로 생각을 하게 된다는 말인데요.

그 만큼 삶의 연륜이 있어야 인생을 알게 되고 철이 든다는 것이죠.

 

그만큼 세상살이가 어렵다는 것도 되겠고 사람은 나이가 먹어야 진리를 알게 된다는 뜻도 되겠죠.

가끔 어머님들은 이런 말씀을 하시죠.

우리 집 양반은 아이도 애기라고 ~~~~

3. 나이가 원수
욕심은 많지만 나이가 먹어서 하고 싶은 일을 못한다는 뜻이죠.

우리는 이런 말을 많이 들어봤을 거에요(아니면 해보았을 거에요)

내가 10년만 젊었어도 ~~~~ ㅠㅠ

 

그렇지만 10년이 지난 후에도 또 이런 말을 하게 되지 않을까요

열정이 있다면 지금 이순간 시작해도 늦지 않을 거라 믿습니다.

 

4. 나이는 못 속인다
나이를 먹으면 말과 행동에서 숨길 수 없이 티가 난다는 말이죠

 

나이를 먹으니 기억력이 떨어진다. 체력이 떨어진다.

어른들이 하는 말씀을 들으면 알 거에요!

 

필자가 듣는 노래를 보면 거의 옛날 학창시절에 듣던 노래군요.

지금 나오는 노래는 별로 노래 같이 않고 와 닿지 않아요

시간이 언제 언제 흐르나 하지만 어느새 금방 지나가버리죠.

 

5. 나이 덕이나 입자
다른 것은 내세울 것 없으니 나이 먹은 것으로 혜택을 바란다 뜻이죠.

신구 세대 갈등에서 신세대가 구세대를 공격할 때 이런 논리를 사용하죠.

 

젊은 시절에서 열심히 살아서 이런 말을 할 필요가 없으면 좋겠죠

물론 그렇다고 위, 아래 모르는 예의 없는 사람이 되는 것은 곤란하구요.

 

6. 나이 젊은 딸이 먼저 시집간다
나이가 많이 않은 딸은 한창 예쁠 때이니까 당연히 먼저 시집을 간다는 말이죠.

직장, 사회에서도 젊은 사람이 더 환영을 받는다는 말도 되구요.

 

7. 나이 차(서) 미운 계집 없다
위의 속담과 비슷한 의미를 갖고 있어요.

사람이 한창 젊을 때는 예쁘기 마련이죠.

 

그럼 아쉬우니 좋은 노래 한 곡 들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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