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형남자라니 혈액형으로 사람의 성격은 알 수 없다

ab형남자라니 혈액형으로 사람의 성격은 알 수 없다

필자가 재미로 쓴 글이 있다.
ab형 남자의 성격, 이별에 대처하는 자세 그런 것들이다.

그런 글은 심각하게 생각하지 말고 그냥 가볍게 보고 넘어가면 된다.
필자 말고도 혈액형에 대한 글을 쓰는 이들은 많다.

아마도 그런 글을 보는 사람이 많은 지도 모른다.

그런데 설마 혈액형으로 사람의 성격을 알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일까

이런 잘못된 생각은 어디에서 왔을까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은 진정 사람을 , 사랑을 알기는 어려울 것이다.

사람마다 태어나고 살아온 곳, 가정환경, 친구 관계, 학교생활, 사회생활등이 다르다
사람마다 다른 성격을 가지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다.

거기에 혈액형이 어떤 영향을 주는 것일까

필자의 예를 들면 AB형남자에 대한 글을 볼 때마다 이런 생각을 한다.

이건 나와 맞지 않는 엉터리 이야기인데...
같은 혈액형이라도 성격은 다른 경우는 너무나 많다

 

자신이 몇 사람을 만났는데 그 사람이 그런 성격인데
그건 분명 그 사람의 혈액형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일이다.

이렇게 생각을 하며 글을 쓰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말도 안 되는 책의 내용을 가져와서 이야기 하는 사람들도 있다.

혈액형에 대한 실험에서 사람들은 이런 결과를 보여주었다.

실험자들은 혈액형을 속이고 다른 사람을 만나는데
상대방은 혈액형이 그러니까 성격도 그렇다고 생각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실제로는 그 사람들은 다른 혈액형을 가지고 있었지만
상대방은 혈액형만을 보고 상대의 성격을 파악하는 것이었다.

어쩌면 이건 지연 학연과 같은 것인지도 모른다.
같은 지역 출신이니까, 같은 학교 출신이니까...
왠지 모르게 친밀감이 생기고 공통점을 찾게 되는 것 말이다.

그런데 그 사람과 사이가 좋다면 온갖 좋은 점 공통점을 찾게 되지만
그 사람과 사이가 나빠지면 좋은 점은 나쁜점으로 공통점은 차이점으로 변하게 된다.

즉 같은 사람인데 그 사람이 나쁜 사람도 되었다가 좋은 사람도 되는 것인가.

어떤 혈액형의 사람들 최악이다 어떤 혈액형의 사람은 무조건 좋다 라고 말하는 사람들...
이런 사람들은 아직 인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사람들이다

사람을 판단할 때는 선입견을 가지면 오해를 하게 되고 그 사람의 부분만을 보게 되고 그 사람을 알기 어렵게 된다.

영화 오만과 편견에서 다아시를 오해하는 엘리자베스처럼 말이다.

 

혈액형으로 사람의 성격을 알수있을거라고 생각하며 검색을 하는 사람들은..
인터넷의 엉터리 정보를 맹신하지 않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