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할 때 잠잘 때 귀마개 효과 있을까

필자는 며칠 전 귀마개를 하나 구입했다.

사실은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 bose qc20을 사고 싶었는데 가격이 너무 비싸고 (40만원 중반대 가격)

또 목소리 차단에서는 큰 효과가 없으리라 생각이 되어 구입을 하지 않았다.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은 이름 그대로 비행기 엔진소음, 선풍기, 에어컨 소음 같은 규칙적인 소리를 차단하는 것이 주 기능인데

일상생활의 대화하는 목소리를 차단하는 데 본연의 목적이 있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아무튼 그래서 귀마개를 구입했는데 Macks 사의 제품을 구입했다.

일반적으로 3m 제품을 많이 사용하는데 좀더 성능이 좋을 것 같아서 이걸 구매를 했다

 

물론 두 제품을 각각 사용해보지 않아서 정확한 비교는 할 수 업을 듯하다.

그냥 다른 사용자들의 사용기를 읽는 것으로 대신해야 할 것 같다.

 

귀마개를 개봉하면 다음과 같은 구성품이 있다.

귀마개 10쌍 그리고 보관용 원통 용기가 있다.

 

귀마개는 1회용은 아니지만 몇 번 사용하면 오염이 되거나 성능이 떨어질 것 같아서 귀마개를 많이 구입했다.

2박스 해서 모두 20쌍 구입을 한 것이다.

 

원통 용기에 귀마개를 넣으면 먼지 이물질이 붙지 않도록 해서 사용할 수가 있다.

 

 

귀마개는 보통 작은 손가락의 한마디 정도의 크기다

근데 이걸 그냥 귀에 넣으면 귀에 안 들어가고 손가락으로 주물주물 해서 가늘게 만들어야 한다.

 

 

아래 사진 처럼 말이다.

이렇게 해서 귓구멍으로 귀마개를 넣으면 잠시 후 귀마개가 부피가 늘어나며 원상태로 복원되면서 귀에 밀착이 된다.

그런데 이게 가는 모양을 만들어도 필자처럼 귀가 작은 사람들은 귀에 넣기가 힘들 수 있다.

 

그래서 귀가 작은 사람들은 좀더 가늘게 모양을 만들어야 한다.

 

 

그럼 정말 궁금한 것은 귀마개의 성능인데

얼마나 소음 차단을 해줄 것인가?

 

딱 잘라말하면 가까운 곳에서 나는 소음은 거의 다 들린다

그리고 좀 멀리 떨어져서 나는 소리는 많이 차단이 되는 것 같다.

 

그러니깐 귀마개로 귀를 막았다고 해서 소리가 정말 안 들리는 것은 아니라는 말이다.

이건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을 사용해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가까운 곳에서 나는 소리를 완벽하게 차단하기는 힘들다.

정말 주변 소음이 너무 시끄럽다면 그때 자리를 피하거나 이사를 가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 것이다.

 

그렇다고 귀마개가 쓸모 없다는 말은 아니다.

목소리 말고 냉장고, 선풍기,  에어컨 등의 기계음 같은 것은 좀더 잘 차단을 해주니까 그것만 해도 괜찮은 것 같다.

 

아 그리고 어떤 귀마개를 사용해도 소음 완벽차단은 안되니까 적당한 목적으로 귀마개를 사용하면 만족하며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필자는 이 귀마개를 도서관에서 집에서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