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도폰 액정 백화 현상 수리비용

요즘엔 이런 핸드폰을 효도폰이라고도 부르더군요

스마트폰의 시대에 이런 구형 핸드폰을 사용하는 분들은 나이 드신 부모님 세대이기 때문이죠.

아무튼 이 핸드폰이 고장이 나서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 들렀어요.

삼성전자 애니콜 sph-w8300

 

다시 위치를 확인하고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 갔어요.

번호표를 받고 조금 기다리고 있어요.

 

대기하면서 다른 사람 수리하는 제품들을 보는데, dvd 플레이어, 진공 청소기, led tv, 갤럭시 노트등 다양한 제품들이 수리를 기다리고 있더군요.

삼성전자가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은 정말 큰 것 같아요. 삼성전자의 제품으로 우리의 일상생활이 이루어지니까 말이죠.

 

삼성의 텔레비전으로 세상의 뉴스를 보고 , 삼성의 진공 청소기로 집안을 청소하고, 삼성.의 휴대폰으로 전화를 하죠.

필자도 조금 기다리고 있으니  엔지니어가  부르더군요.

 

핸드폰 고장 증상은 액정화면이 하얗게 나오는 일명 “백화현상”이었어요

핸드폰 수리기사님이 여자분이셨는데 혹시 핸드폰을 물에 빠뜨린 적이 있냐고 묻더군요.

아마도 그럴 것이라고 생각이 들었는데 일단 핸드폰을 분해해야 수리비 견적이 나온다고 하네요.
저는 수리비가 많이 나오면 고치지 않고 새로 사고 수리비가 적당하게 나오면 수리를 하려고 했죠.

 

핸드폰 액정 수리(교체)비는 대략 3만원 인데 만약 관련된 기판을 같이 교체하면 10만원이 넘을 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2~3만원의 수리비로 수리가 된다면 고칠 것이라고 대답을 했는데 …

핸드폰 분해 결과 액정과 관련된 기판들이 같이 부식되어서 수리를 한다고 해도 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고치는 것은 포기하고 새로 핸드폰을 구입하기로 했어요.

핸드폰은 침수, 특히 바닷물에 빠뜨리면 수명이 급 단축된다고 합니다.

 

아 그리고 핸드폰 백화현상일 때 주소록의 주소를 옮기는 것도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서 해준다고 합니다.

이것은 일반 핸드폰 대리점에 가서 부탁하면 못한다고(전문가가 아니라서)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