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걸이 선풍기 설치하는 방법

벽에 구멍 뚫기

벽에 구멍을 뚫기 위해 필요한 전동 드릴을 가격이 좀 비싼 편입니다.

벽걸이 선풍기 달자고 전동 드릴을 사기는 부담이 되어서 필자는 매형에게 전동 드릴을 빌려왔습니다.

(아파트라면 관리 사무소에서 빌려 올 수도 있겠죠)

 

전기 드릴에 드릴 비트 장착하기

 

1. 고정 핀

이건 선풍기를 벽에 고정하는 핀이에요.

그러니까  벽 양쪽에 구멍을 뚫고 볼트로 고정을 하는 것이죠.

 

2. 벽에 구멍 뚫을 위치 표시하기

드릴로 작업을 하기 전에 이렇게 벽에 구멍을 뚫을 위치를 표시해 주었습니다.

 

3. 이제 드릴로 벽을 뚫어요.

 

4. 이제 벽을 다 뚫어 으니 고정핀을 달아야겠죠.

 

 

평소에 매형이 집안정리 할 때 드릴 작업을 하는 것을 봤는데 아무튼 매형이 했던 대로 조심스레 드릴을 벽에 대고 천천히 구멍을 뚫었습니다.

 

 

드릴에는 회전 속도를 조절하는 게 있는데 빨리 돌리면 소음도 크고 위험 할 것 같아서 회전 속도를 낮추고 작업을 했습니다.

벽걸이 선풍기가 2개인데 한 개를 위한 구멍을 뚫었는데 도 따른 구멍을 뚫기 위해 드릴을 작동시키는데 웬일인지 구멍이 뚫어지지가 않는 것입니다.

 

 

살펴보니 드릴의 날(비트)이 무뎌져서 안 되는 것이었습니다.

품질이 낮은 저가의 제품이라서 그런 것 같더군요.그래서 철물점에 가서 6mm 드릴 비트를 사왔어요.

그 작은 막대 하나가 3500원하더군요.

 

 

아무튼 드릴 비트를 교체하니 구멍이 잘 뚫어지더군요.

이래저래 열심히 벽걸이 거치대를 장착했어요.

마지막으로 벽걸이 선풍기를 걸어 보았어요.

선풍기는 벽에 잘 고정이 되는데 문제는 전원 콘센트가 멀리 있어서 멀티탭으로 연결을 했어요.

 

벽걸이 선풍기는 리모콘이 있는 제품으로 구입했는데 아주 편리하더군요.

그런데 선풍기 플라스틱 날개가 재질이 딱딱하지 않은 것 같은데 그런 이유로 미풍으로 돌려도 선풍기의 소음이 심한 것 같아요.

 

왜냐하면 선풍기 날개가 돌아갈 때 날개가 연약해서 앞뒤로 조금씩 움직이니까 진동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저가형 선풍기 제품이라고 무턱대고 살 것이 아닙니다.

가격이 싼 제품은 분명 그럴 만한 이유가 있을 거에요.

 

아무튼 벽걸이 선풍기 공간도 안 차지하고 멀리 까지 바람도 잘 오고 스탠드와 같이 사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