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대박

꽃이 아름다운 이유 본문

일상

꽃이 아름다운 이유

디디(didi) 2016. 1. 26. 10:28
반응형

꽃이 아름다운 이유


사람들은 꽃을 보며 정말 아름답다 생각을 하는 걸까?

아니다. 이건 사람마다 다른 것 같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도 많다.

꽃을 그 뽑아내야 하는 잡초로 보는 사람도 있다.


Flower1

By Jytim (Own work) [CC BY-SA 3.0 (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sa/3.0)], via Wikimedia Commons


이 꽃을 보다가 다른 꽃을 보게 되면 느끼는 감정은 다른가?
글쎄다. 그걸 언어로 표현할 수 있을까.


꽃이 아름다운 이유는  꽃이어서 그런 것일까?

물론 이름이 꽃이어서 아름다운 것은 아닐 것이다.
꽃은 이름이 꽃일 뿐이다.

이름이 달라진다고 그 아름다움과 향기가 변하는 것은 아니다.

꽃은 그게 꽃이든 아니든 꽃의 아름다움이 변하는 것은 아니다고 생각한다.


꽃이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슨 이유일까?

얼른 생각하면 꽃의 색상 향기 그런 것 때문일지도 모른다.
누가 명령한 것도 아닌데 홀로 피어나는 생명력에 신비를 느꼈는지도 모르겠다.


꽃에만 그런 아름다움이 있는 걸까?
그런 아름다움은 꽃에만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송아지의 귀여운 눈망울, 어린 돼지들, 강아지들, 오리, 닭 등.....
필자의 눈에는 다 예쁘고 아름답게만 보였다.


그럼 꽃은 무엇일까?
그냥 꽃을 꽃이라고 하는데 뭐라 설명하기가 어렵다.


그런데 꽃이 아름답지 않을 수도 있을까?
내 기분이 안 좋을 때나, 마음의 여유가 없을 때는 그랬던 것 같다.
그럴 때는 꽃을 보고도 예쁘다 어떠하다는 생각도 못했던 것 같다.


꽃은 그냥 그대로 있는데 내 마음이 문제였을 것이다.


어렸을 때 길에서 스치며 보았던 꽃들이....

이제는 나이가 들어서 보면 더 예쁘게 생각이 된다.


더 사랑하고 예쁘게 의미가 있는 존재로 다가온다.


눈물은 내가 울고 싶을 때 나오는 게 눈물이 아니다.

그냥 나도 몰래 흘러내리는 게 눈물이다


꽃도 그렇다

억지로 예쁘다 생각 할 수는 없는 것이다.
나도 모르게 보고 있으면 웃음이 나오는 그런 것이 꽃이라 생각한다.


나는 꽃이 아름다운 이유에 답을 하지는 못했다.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