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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카렌 카펜터스는 왜 다이어트를 했을까

디디(didi) 2016. 3. 21.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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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유명 그룹이었던 ‘카펜터스’의 카렌 카펜터(Karen Carpenter)가  세상을 떠난 지 30여년이 되었군요

카렌은 조용한 잔잔한 노래를 감미로운 목소리로 노래하는 인기 스타였습니다.

 

그녀의 목소리에서는 뭔가 모를 쓸쓸함이 느껴집니다.

그녀가 노래를 잘한다고 말하는 것은 그녀가 고음을 잘 내서 그런 것이 아닙니다.

 

그녀의 목소리는 그 자체로 하나의 악기이기 때문이죠.

그녀의 목소리만으로도 사람들에게 어떤 감정을 전해줍니다.

 

요즘 TV에 나오는 정말 노래 못하고 반주에 맞춰 입만 뻥끗하는 가수들과는 완전 다르죠.

시간이 흐르고 그녀는 잊혀졌지만 그녀는 정말 최고의 가수 중 한 사람이었습니다.

 

안타깝게도 그녀는 거식증과 지나친 다이어트로 인한 심장마비로 사망했습니다.

그녀의 나이 33살 한창 꽃다운 나이였습니다.

 

카펜터는 작은 키에 마른 몸매를 가진 가수라고만 생각을 합니다만

한때의 그녀의 사진을 보면 살이 많이 쪄서 그녀가 다이어트를 결심한 것이 이해도 됩니다.

 

그녀 역시 몸무게 와, 몸매에 집착하는 보통 여성이었죠.

하지만 그녀가 드러머로써 경력을 이어갔고 무대의 전면에서 일어서서 노래를 하지 않았더라면 그녀의 운명은 달라지 않았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카렌 카펜터

 

그녀는 자신의 여러 곡 중에서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가 I need to be in love 라고 했습니다.

이 노래의 제목을 우리말로 바꾸면 ‘나에겐 사랑에 빠지는 것이 필요하다’ 정도의 뜻이 됩니다.

 

이 말을 들으면 한때 인기 스타였던 그녀가 사실은 무척이나 외로운 사람이었을거란 생각을 해봅니다.

사실 그녀가 하고 싶었던 말은

 

‘난 말이죠!

정말 진실한 사랑을 하고 싶단 말이에요!'

가 아니었을까요.

 

그녀의 인기는 떨어지고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가수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그다지 행복하지 않은 결혼생활을 한 후에  이혼을 했습니다.


분명 그녀에겐  정말 사랑이 필요했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그녀는 정말 누군가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해주는 그런 사람을 찾고 싶었을 겁니다.

 

그래서 그녀가 그 노래를 그렇게 좋아했던 것이 아닐까 생각을 해봅니다.

 

그녀가 가장 좋아한다고 했던 노래  I need to be in love…….

그녀의 목소리에서 알 수 없는 쓸쓸함 외로움이 느껴지는데요

이 노래의 가사도 그렇습니다.

 
그래서 필자는 그녀의 노래 중에서 들을 만한 한 곡을 추천하라고 하면 I need to be in love는  제외하고 싶어요.

그 노래 말고  들으면 기분 좋아지는 노래를 추천하고 싶어요.

 

그 곡은  바로 이 곡이에요

아마도 다들 아실 것에요.

 

Top of the world

우리 말로 바꾸면 ‘세상에서 가장 높은 곳’ 이라고 할 수 있어요.

 

이 곡은 1973년 하반기 Billboard Hot 100 singles chart에서 1위를 했습니다.

 

이때는 자신의 노래가 차트에서 1위를 했을 때니 그녀의 인기는 정말 하늘을 찌를 정도였죠.

물론 그녀의 기분도 세상의 가장 위에 올라 있는 것처럼 아주 좋았을 거에요.

 

Top of the world 란 노래는 가사를 살펴보면 자신의 너무나 행복한 느낌을 말하고 있어요.

이 곡이 발표된 지 벌써 30년이 지났지만 지금 들어도 참 좋네요

 

기분이 쫌 별루일때는 기분 좋아지는 노래 들어보기로 해요

맘이 편해질 거에요.

 

Top Of The World 노래듣기

 

그녀의 일생을 영화로 만든 영화가 있는데요

미국 CBS방송에서 TV무비로 만든 The Karen Carpenter Story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이 영화는 유튜브에서 볼수 있습니다.

영화 내내 흘러나오는 노래, 그녀의 목소리 정말 최고입니다.

전 Love is surrender 란 노래도 참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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