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오블리비언에서 말하는 사랑은 무엇인가

필자는 어릴 때 공상과학영화, 소설, 만화 등을 좋아했는데요
스타워즈, 미래소년 코난 같은 것이었죠

 

이런 작품에서는 대개 인류의 미래가 인간의 탐욕, 핵무기, 환경오염으로 어둡게 그려졌습니다.
근래에 재미있게 본 그리고 기억에 남는 공상과학 영화는 오블리비언입니다.

 

영화는 무슨 내용 인지 이해하기가 쉽지 않은데요

아무튼 영화 속 장면들 비주얼 효과는 정말 대단합니다.

 

영화 내용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인류가 지구를 멸망시키려는 외계의 거대한 지능형 로봇과 싸우는 것입니다.
즉 터미네이터가 외계인인데 이들이 지구를 침략한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겠네요

 

아무튼 그건 그렇고

어떤 공상 영화가 되었든 결국 그 영화에서 말하는 것 중요한 것은 결국 인간입니다.
인간의 고귀한 품격, 영혼, 사랑 , 희망, 의지, 같은 것들이죠

 

영화 오블리비언에서 결말부분에서 잭(톰 크루즈)는 이렇게 독백을 합니다.

영화 오블리비언 스틸컷 (폐허가 된 엠파이어 스테이트빌딩에서)

 

Jack: Three years have passed since I saw your face.
I wonder if I come to you at night, in dreams, in the day as memories.
Do I haunt your hours, the way you haunted mine.
And I wonder if you see me when you look at her.

 

잭 : 당신(줄리아, 그의 아내)을 얼굴을 마지막으로 본지 3년이 지났다.
당신은 밤에 꿈을 꿀 때, 깨어 있을 때는 추억으로 나를 그런 사람으로 생각해줄까
당신이 내 마음을 혼란스럽게 했던 것처럼 나도 당신에게 그런 존재일까
아이를 바라볼 때 당신은 나를 떠올려 줄까

 

영화 오블리비언 스틸컷 (주인공 : 줄리아)

 

Jack: If we have souls, they're made of the love we share.
잭: 우리에게 영혼이 있다면 그것은 우리가 함께하는 사랑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Undimmed by time, unbound by death.
(그것은)
시간이 지나도 바라지 않고
죽음도 갈라놓지 못한다.

이 세상에선 너무나 힘들고 고통스럽고 이해 안가는 일이 많습니다.
정말 신이 원망스러울 정도입니다.

 

하지만 사랑이야기는 언제 들어나 가슴 설레고 행복하고 마음이 편안합니다.
이 어려운 세상에서 살아  가기 위해서는 우리는 때론 유치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정말 사랑을 한다면
너무 눈물 나게 행복한 그런 사랑이
세월이 흘러도 절대 변하지 않는 그런 사랑이 진정한 사랑일 겁니다.

 

영화 오블리비언에서도 그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사랑은,
사소한 다툼과, 이기심으로 멀어져 버리는 사랑은
진짜 사랑이 아닙니다.

 

무슨 이유이진 모르지만 마음이 너무 아픈 분들은
유치한 사랑 영화 드라마를 보면 마음의 안정을 찾는데 도움이 될 겁니다.

 

참고로 victoria는 닉네임으로 vika, vica, tori 라고 부릅니다.

영화 속에서 빅토리아를 비카라고 부른 것을 의아해 하는 분들이 있는 것 같아서 부연 설명합니다.

영화 오블리비언 스틸컷   (주인공 : 빅토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