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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대박
영화 변호인 노무현을 만나고 그를 추억한다 본문
변호인에 대해서 언제 글을 써야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어떻게 글을 시작해야 할지 몰라서 계속 시간만 보내고 있었네요.
노무현은 대한민국 제 16대 대통령이었습니다.
그의 별명은 바보였는데 그가 세상을 대처하는 방식이 일반사람들과 달라서 붙여진 말입니다.
그는 고졸 출신으로 판사가 되었고, 이후 인권변호사로 활동을 합니다.
우리나라 법조계는 서울대가 장악하고 있지만, 서울대 법대 출신 중에서 노무현 대통령만큼 정의를 생각했던 사람들이 몇이나 있을까요
노무현 대통령은, 변호사 노무현이 더 어울렸던 것 같네요
성격 급하고 말도 하고 싶은 데로 한다면 대통령으로써는 스트레스를 감당하기가 어렵죠.
너무 솔직하게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는 것도 정치인의 단점이죠
사실 우리가 좋아하는 것은 정치인 노무현이 이라기보다는 인간 노무현인지도 모릅니다.
영화 변호인을 보기 전에 기대는 많이 했는데 실제로 보고 나서는 뭔가 허전함이 머리가 복잡했네요.
필자가 보기엔 변호인에서 나온 노무현은 영웅이거나 전설이 아니었습니다.
일부 평론가들이 헛소리를 해대는 것 같은데 그건 자신들 생각이죠.
영화 속에서 노무현은 그냥 평범한 인간으로 나옵니다.
신이 아닌 이상 인간은 누구에게나 결점이 있게 마련인데 노무현도 그런 사람이란 말이죠.
하지만 군사독재에 대해서는 이를 악물고 그들과 맞서 싸웁니다.
그런데 말이죠.
전두환 독재정권에서 이에 항거했던 이들 중에 20대 대학생들이 많았다는 겁니다.
정말 꽃다운 나이 20대의 젊은 청춘들이 아니면 독재정권에 나서서 온 몸으로 투쟁하는 이들이 없다는 말입니다.
나이든 사람들은 현실에 순응하고 불의를 보고도 못본척 넘어가는 거죠.
누군가는 이들을 지켜줘야 하는데 노무현처럼 행동할 수 있는 사람들은 많지 않았습니다.
눈치 보며 아무 말도 못하고 행동도 못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노무현은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노무현에게는 사소한 차이가 있는 것 같지만 결국 엄청난 차이를 만드는 용기가 있었습니다.
사실 우리들 대부분은 노무현처럼 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말로는 다 할 것 같지만 행동하지 않는 대한민국 이건 국가의 불행입니다.
노무현 같은 사람이 너무 없다는 것이..
그래서 우리가 그리워하는 사람이 돼 버렸다는 것이…
노무현은 겉으로 보기엔 이웃집 아저씨 같은 평범한 사람이었지만 사실 평범한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만약 그가 서울대 법대를 나왔다면 기존 정치인들처럼 그냥 그렇게 살았을지도 모릅니다.
그는 기득권에 속하기를 원하지 않았고 기득권이 그를 반가워하지도 않았습니다.
당시 기존 정치세력들, 보수적인 신문들은 노무현 대통령을 비방하기에 바빴죠.
이런 상황에서는 여론이 잘못된 방향으로 갈 수밖에 없는데 어떻게 보면 국민들도 제대로 된 판단을 하기 힘들게 되었죠.
그런 세력들은 많은 사람들 죽이고 고문한 전직 대통령에 대해서 모른척하고 있는데 말이죠.
미치지 않고서야 사람 죽이는 것을 영웅적인 행위라 할 수 있을까요
정말 소름 끼치는 일이에요
보수 세력에 눈 밖에 난 대가는 정말 참혹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이전, 이후 누가 이렇게 보수를 깔 수 있는 사람이 있었을까요
우리가 아는 세상은 이성과 합리로 이루어지면 좋을 텐데 말이죠
절대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불합리와 모순, 부정, 부패가 범벅이 되어 있는 것이 우리의 현실입니다.
일제 강점기 때는 안 그랬을까요.
강자에 달라붙어서 약자는 끝장나게 밟아버리는 것을 잘하는 것이 대한민국의 현실입니다.
영화 변호인 관람객이 1000만 명이라고 하죠
그렇다면 사람들은 왜 그렇게 변호인에 열광을 한 것일까요
미안하지만 이 영화 본 사람들은 대부분 겁쟁이 같은 사람들입니다.
노무현 대단하지만 난 그렇게 못하지~~~~
그래서 영화를 통해서 그냥 대리 만족하는지 모릅니다.
물론 시간이 흘렀고 이제는 정보의 조작에서 벗어나 그의 진실을 조금씩 알아갈 수 있으니
아 사실 그랬구나 하고 생각이 들기도 하겠죠.
그래서 안타까운 생각이 들어서 영화를 보게 되기도 할 겁니다.
세상을 바꾸는 것은 천재가 아니면 진정 용기 있는 사람들입니다.
적당히 아부하고 현실에 복종하는 간사한 인간들만 있었다면
우리나라엔 민주주의가 없었을 것입니다.
필자는 노무현을 전설이라고 영웅이라고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 역시 결점이 많은 보통 사람이었고 잘못한 것도 많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그를 좋아 할 수도 없을 겁니다.
하지만 아무리 그렇게 생각을 해도 인간 노무현은 잊을 수가 없네요.
그는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를 좀 더 숨 쉴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진정 잘못된 관습과 권위에서 벗어나려는 시도를 했던 대통령
표현의 자유를 인정해주는 대통령이 바로 노무현입니다.
이건 정말 대통령의 기본적인 자세인데 말이죠
우리나라엔 이런 대통령이 거의 없죠.
노무현은 이런 기본적인 가치를 지키려고 진정 노력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국민을 말 한마디 못하게 억압하는 대통령과는 달랐습니다.
자신의 안위를 위해 부정과 부패를 저지르고, 천문학적인 재산을 축적하는 대통령과는 너무나 다른 사람이었죠.
그래서 그런 노무현 대통령을 싫어할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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