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자에 약하고 약자에 강한 인간들

강자에 약하고 약자에 강한 인간들

뉴스보도를 보니 섬 성폭행 사건 피의자(가해자)들이 죄송하다는 말을 했다고 한다.
그게 무슨 소용일까.

잘못을 저지르고 이제 와서 죄송하다니...
애초에 그런 짓을 저지르지 말았어야지....

우리나라는 성범죄에 대해서 사법부는 큰 관용을 베푼다.

초범이어서

후회하고 반성을 하니까
피해자와 합의를 했으니까....

술 먹고 정신이 없었다고 하니....

형을 줄여 준다고 한다.

참 세상에 이런 법이 어디가 있을까...

또 돈이 많고 권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금수저들이라면....
법에 상관이 없이 하고 싶은 짓을 한다.

 

영화 베테랑에서의 경찰과 금수저의 대결은
영화니까 그런 것이 가능하지..
현실은 그렇지 않다.

어떤 사람의 인성을 판단할 때 중요한 기준은
어린이, 장애인, 노인을 대할 때의 모습이다.

자신보다 약자인 사람들...
그렇다고 어떤 경제적인 이득도 없지만...
마땅히 해 야할 할 행동을 하는 사람들은...

아무래도 나쁜 사람들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이런 모습을 많이 보인다.

상명하복 관계에서 부당하고 비인간적인 일에서 그런 일을 인정하고 따른다.
나만 잘되면 다른 사람 어떻게 되든 신경 안 쓴다.

내가 하기 싫고 어려운 일들은 아랫사람에 떠민다.
가족과 친구의 잘못에는 너그럽고 다른 사람의 잘못에는 엄격하다

어떻게든 학연 지연,돈과 권력을 이용해서 출세하는데 이용한다.
이런 행동은 범죄가 아니라 정이라 생각하고 양심의 가책도 느끼지 않는다

사실 이게 더 문제다
범죄는 아니고 편법이라고 생각하는 일들 말이다.

더 빠른 일처리, 취업, 출세 편의를 위해서 연줄을 이용하는 것 뇌물을 주는 것 이런 말이다.

강자에 약하고 약자에 강한 인간들...
이것이 우리 사회의 모습이고
범죄와 부정 부패의 근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