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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대박
임플란트 수술 후기 지방 치과 병원에 실망 본문
예전에 어머니 임플란트를 하느라고 여기저기 치과에 문의 했는데 수술 가격은 어금니 하나에 180~150만 원 정도 한다고 하는데 국산은 150만 원 정도라고 했다.
아무래도 병원도 경쟁이 치열한 서울이 치과의 선택의 폭이 넓은 것이 사실이다.
서울에 있는 치과에 전화해서 예약하려고 했지만 멀미를 심하게 하는 엄마가 그냥 지방에서 치료 받겠다고 해서 그러기로 했다.
한때 필자가 사는 이 지방 도시와 다른 몇 지방의 치과는 임플란트등 의료보험이 적용 안 되는 시술에서 의료비 담합으로 공정거래위원의 단속에 걸린 적이 있다.
한 마디로 정말 돈 되는 병원이 치과라는 것을 말한다.
사진 출처 : 플리커
치과에서 있었던 일
병원에서 수술 전 엑스레이를 찍고 검사를 한 결과 의사는 잇몸은 좋아서 별다른 조치가 필요 없으니 수술하자고 했다.
그렇게 수술에 들어갔는데 수술하면서 잇몸이 약해서 임플란트가 쉽지 않다고 한다.
처음 부터 실망감이 느껴졌다
치과의사는 임플란트 수술은 돈 되는 것이라 무조건 수술 하자고 뒷일은 생각을 하지 않는 것 같다
의사는 수술 도중 나를 부르더니 엄마 잇몸이 약해서 아무래도 주의를 해야겠다고 한다.
그리고 맨 바깥쪽 어금니 부분에 임플란트를 하나 더 해야 튼튼히 고정될 것 같다고 했다.
아무튼 96%인가 성공한다는 의사의 말을 믿고 했는데 수술이라는 것은 의사의 말을 들을 것이 아니라
본인이 신중하게 생각해서 결정해야겠다.
의사의 실수, 판단의 완벽함에 대해서
물론 안다
의사도 사람이라 잘못 볼 수도 있겠지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수술 끝나고 엄마가 수술 중에 너무 아파서 괜히 임플란트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이건 뭐 통증이 없다고 했는데 뭘 어떻게 한 것인지, 이것을 보고 의사는 다 큰 어른이 엄살 부리는 것으로 생각할까
잇몸 약한 것도 그렇다. 그렇게 잇몸 좋다고 장담하더니 잇몸이 약해서 임플란트가 견고하게 될지 의문이 생긴다.
정말 지역 병원에서 다시는 임플란트 하는 일은 없을 것 같다. 왕짜증~~
틀니를 하자니 사용의 불편함과 치아의 손상이 있는 것, 음식 맛을 잘 못 느끼는 등의 단점이 있어 틀니는
하지 못한 것인데 그렇다고 브리지도 안 된다고 한다. 마지막 뒤쪽 어금니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임플란트를 하게 된 것인데 가족 중에 이런 수술을 하게 된 것이 처음이라 많이 당황스러웠다
조금만 아프다고 해도 수술이 잘못된 것이 아닌가 해서 노심초사했다.
임플란트 수술시간은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오래 걸리진 않았고 20~30분 정도였다.
임플란트 후의 증상
혈압이 높아져서 머리가 아프고 수술잇몸부위에서 피가 조금씩 나고 통증이 있는 것이었다.
그래서 내과에서 가서 혈압을 내리는 약을 먹었다.
물론 어머니가 평소에 혈압이 좀 높은 것인데 수술 전후 긴장감과 걱정으로 혈압이 훨씬 더 올라간 것이었다.
평소에 혈압이 높은 사람이라면 수술할 때 주의를 해야 할 것 같다.
수술 하루지난 오늘 수술부위에 별다른 통증은 없다고 한다.
그래도 식사할 때는 수술 안 한 오른쪽 어금니 쪽으로 조심조심 음식을 먹어야 한다.
오늘은 치과에 다시 소독을 하러 간다.
그리고 수술 자리의 실밥은 1주일 후에 푼다고 한다.
3개월 후에 잇몸 지지대가 안정이 되면 인공치아를 이식할 것 같다.
드디어 1주일이 되었다.
엄마랑 같이 병원에 들러 실밥을 제거했다. 실밥을 빼는 데는 몇 분이 걸리지 않았다.
이젠 임플란트 지지대가 자리를 잡는 동안 몇 개월이 지난 후에 다시 이를 이식할 때 오라고 한다.
수술 후 경과
수술 자리는 잘 아물고 있으며 특별히 아픈 데는 없고 이식날짜를 기다리고 있다.
느낀 점
요즘 엄마가 아파서 여기저기 병원을 다니고 있지만 가급적 병원은 서울 큰 대학병원이나
전문병원으로 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아직까지 내가 사는 곳 주위에는 친절한 의사, 간호사는 많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어느 내과에 갔을 때 실력 있고 친절한 의사 분을 봤으니 모두가 그랬다는 것은 아니다.
결론
수술할 때 정말 신중하게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그리고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말하기는 그렇지만 잘되는 병원과 안 되는 병원의 차이는 분명히 있는 것 같다.
의료 실력, 친절함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환자들은 그것을 느끼고 병원을 선택하게 된다.
그리고 의사가 수술 후 간호사들이 해야 할 조치사항들을 제대로 했는지 확인하지 않으니
환자들이 불만을 가질 수 밖에 없다. 얘기하면 의사 간호사들 모두 뭘 그런 것 같고 이야기하느냐고
사회에 불만이 있는 사람 보듯이 환자를 본다. 돈을 내면서 불친절한 병원에 가려는 사람은 없다.
의사들도 의료 경험, 지식 쌓는 것 말고도 병원경영에 대해서도 좀더 관심을 갖고 환자들이 원하는 병원을 만드는데
노력했으면 좋겠다.
동생이 간호사로 일하는 안과 병원의 원장은 서울에서 안과가 잘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지방으로 이사 와서 병원을 열었는데 한마디로 대박이 났다.
그건 아마 서울보다 경쟁이 치열하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실패에서 뭔가 배운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의료사고에 관한 기사도 검색해 보았는데 내게 일어나는 일은 아니지만 세상엔 무서운 일이 많다.
의사의 말도 들어야겠지만 본인에게 꼭 필요하고 도움이 되는 수술인지도 고민해봐야 한다.
아무튼 치료가 잘되어 의사를 좀 더 좋게 생각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몇 년이 지난 지금 어머니는 맛있는 음식 잘 먹고 생활 하신다
수술 했던 의사도 걱정을 했지만 다행이 경과가 좋았다.
병원은 돈 버는 것에 관심이 있는 것 같은데 사람의 건강과 생명에는 별로 관심을 갖지 않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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