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s 라식 수술 4개월 1년 후의 기록

예전에 여동생이 라식 수술 했을때의 기록이다.

 

필자의 여동생은 토요일에 라식수술을 했다.
수술하기 전에는 먼저 수술동의서를 작성한다.

 

잠시 후 환자복을 입고 대기했다가 수술실로 들어간다.
수술은 시작한지 약 10분정 도가 지나서 끝난 것 같다.

 

이 수술은 정교한 레이저 장비가 각막을 분석하고 절제한다.
갈수록 장비가 발전하고 있고 수술의 안정성이 높아지고 있다.

출처 : 플리커 , 작성자 Focus Laser Vision

 

필자는 수술실 밖 유리창에서 동생이 수술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
수술실은 내부가 훤히 보이는 투명 유리 사이에 있어서 수술 장면을 처음부터 끝까지 볼 수가 있었다.
이렇게 하면 피시술자(수술을 받는 사람)와 보호자 모두가 좀 더 안심할 수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수술이 끝나고 회복실에서 약 10분정도 누워있다고 여동생은 걸어 나왔다.
지켜보니 이런 식으로 계속 수술이 이뤄지는 것 같았다.

 

동생은 부분마취후 어떤 통증을 느끼지는 못했고 수술 후에도 눈이 아프다고 하지 않았다.
다만 안경을 안 쓰고 예전에 볼 수 없었던 것들을 보니 신기하다고 했다.

 

수술 후엔 2틀 정도 세안을 하면 안 되고 2주동안 샤워를 하지 않아야 한다.
또 안약을 눈에 넣어야 한다. 는 등의 여러 가지 주의사항을 들었다.

 

그리고 수술 후 의사 선생님이 수술이 잘되었다고 했다.
그리고 일요일에 와서 수술 후 경과를 다시 확인하자고 했다.

 

일요일에 다시 안과에 방문해서 검사를 받았는데 수술은 잘되었고 문제가 없다고 한다.
동생도 만족하는 것 같다.
1주일 후에 좀 더 회복이 되면 라식 수술 후기를 또 올려드리도록 하겠다.

 

필자의 생각을 말한다면
인생에는 때론 모험이 필요하다.
항상 그 자리에서 안주하고 평온하고 조용히 살기를 원하고 모험을 하지 않는다면 다른 세상이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한다.
수술도 그런 것이다.

 

수술은 무섭기도 하고 또 잘못되어 부작용이 있을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남은 인생 안경을 쓰지 않고 편히 살기를 원한다면 라식수술을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수술후 4개월 지난 후 경과 후기

여동생이 이제 라식수술을 한지 4개월이 조금 넘었다.
지금은 어떻게 지내냐 하면...........

 

안경도 안 쓰고 아주 잘 지내고 있다.
눈이 어디 아프다는 소리도 하지 않는다.

 

의학기술은 참 인간의 삶을 많이 바꾸어 준다.

안경을 안 쓰면 거추장스런 물건이 없으니 활동하는데 답답하지 않아서 좋다.
그리고 안경 안 쓰고 사물이 잘 보이니 편하다.

또 안경 무게 때문에 코나 귀가 눌리는데 안경을 안 쓰니 얼굴 모양이 제대로 돌아온다.
이제 안경 안 쓰니 예전에 여동생 예쁜 얼굴이 좀더 살아나는 것도 같다.

 

음 필자도 얼굴이 좀 괜찮은 편인데 (ㅋㅋ ㅠㅠ) 필자의 여동생도 인물이 좋은 편이다.
(인증 샷은 패스)

 

안경을 쓰는 사람은 우리 집에는 막내 여동생뿐이다.
그런데 사실 생활습관으로 따지면 필자가 안경을 써야 한다만 필자는 시력이 괜찮아서 안경을 안 쓴다.

사진 설명 : 썬글라스
필자는 안경을 안 쓰지만 운전을 할 때는 눈부심 방지를 위해 썬글라스를 쓴다.
음 이건 이마트에서 저렴하게 구입을 한 것이다.
썬글라스는 라식/라섹 수술을 한 후에 눈을 보호하기 위해 얼마동안 착용하기도 하다.

필자는 어릴 때 주말의 명화, 토요명화 모두 보면서 애국가가 나올 때까지 TV를 많이 본 편이다.
그리고 책도 많이 보는 편이었다.

 

전공도 그렇고 직업도 그렇고 해서 컴퓨터를 애인, 친구인 냥 붙들고 산다.
강의실에서 ,또는 집에서 몇 시간이나 컴퓨터 모니터를 보고 사는지 계산이 안 된다.

 

컴퓨터, TV를 많이 하고 책을 많이 본다고 해서 꼭 눈이 나빠지는 것은 아닌 것 같다.
물론 이것은 사람마다 다른 것 같다.
필자의 조카들이 시력이 나빠지는 이유는 바로 컴퓨터 게임 때문이라고 안과 의사 쌤이 말했다.

 

아무튼 막내 여동생은 TV, 컴퓨터 잘 안하고, 책도 잘 안 본다.
그런데 가족 중에서는 막내 여동생만 안경을 쓰네요.

 

수술이 잘되어서 동생이 안경 안 쓰고 다니는 걸 보니 참 기분이 좋기도 한다.
필자도 이제 컴퓨터는 좀 줄이고 도서관에서 책을 많이 보려고 한다.
아무래도 전자파가 없는 종이책이 눈에는 좋지 않을까 생각이 된다.

 

수술후 1년의 후기

여동생이 약  1년 전에 라식수술을 했다

그 후론 생활의 큰 변화가 있었다.
동생은 이제 안경을 쓰지 않으니 완전히 사람(얼굴)이 달라 보였다.

 

수술 전 동생의 시력은 – 였는데 수술 후 시력이 1.0 정도 까지  올라갔다.
수술은 10분 정도의 시간 밖에 걸리지 않은 간단한 수술이었지만
시력에는 참 좋은 결과를 가져와서 기분이 좋았다.

 

동생은 한동안 그렇게 좋은 시력을 유지했다.
그런데 수술한지 1년이 넘은 지금 지금 동생의 한쪽 눈의 시력이 0.5 정도 까지 떨어졌다.

 

지금 현재로서는 이런 시력 저하 현상이 일시적인 현상인지는 아닌지는 잘 모르겠다
의사는 수술을 한 후에는 정상적인 시력을 회복하기 까지 시간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아직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한지 모르겠다.

 

시술자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수술 후에 최소한 9개월은 지나야 안정적인 시력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이것이 소위 말하는 라식 수술 부작용일까!!!
참 당황스럽다.

 

우선은 가까운 안과에서 가서 시력 저하의 원인이 무엇인지 진단을 받아볼 생각이다.
그리고 시간을 내어 수술을 했던 그 안과 병원에 가 봐야 될 것 같다

 

수술 전  눈이 안 좋았던 사람은 라식수술을 하다 해도 퇴행이 되어 시력이 빨리 떨어질 수 있다고 한다.
물론 수술 전에는 이런 문제들에 대해서 생각해 보지 못했다.

 

조금 후회가 되기도 한다.
수술 부작용과 보증제도에 대해서  더 알아 보고 신중하게 수술을 결정할 것을 그랬다.

 

라식보증서라는 것도 있던데 그런 것이 있는 줄 알았다면 좀더 확인하고 신중하게 수술을 할걸 그랬다.

 

결국엔 고가의 수술 비용을 지불하고 눈이라는 중요기관의 수술을 하려는 소비자인데
수술 전에 보증서라도 하나 발급해 두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수술 후 얼마 후엔 시력이 아주 좋게 나와서  정말 좋게만 생각이 되었다.
하지만 수술 후 시력저하등의  부작용을 겪는 사람도 많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라식수술은 눈, 시력의 건강 상태에 따라 수술이 적합한 사람이 있고 아닌 사람이 있는 것인데
결국 수술은 본인 동의 하에 이뤄지기 때문에 믿을 수 있는 병원에서 충분한 설명을 듣고
신중하게 수술을 결정하는 것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