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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어깨결림으로 근전도검사를 받다

디디(didi) 2015. 3. 7.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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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동네 정형외과에 입원했다가 퇴원을 했어요
12일 입원했는데 입원비가 21만원 정도 나왔네요
그 중에서 식대(밥값)가 16만원 정도 되네요.

 

병원에 처음 방문한날 엑스레이와 ct를 찍었구요
그날은 병상이 없어서 입원을 못하구 다음날  4인실에 입원을 했어요

 

12일 병원에 입원하면서 병원에 해준 것은 영양제주사, 통증주사 그리고 매일 한 시간 정도하는 물리치료가 전부였어요

 

필자가 병원에 갈 때 아버지에게 오늘 무슨 치료를 한 것 있냐고 물어보면 뭐 그냥 주사 맞고 그 정도라고 하셔서 병원에서 왜 입원을 하라고 했는지 이해도 안가고 치료가 잘되고 있는지 궁금했는데요

 

입원한지 10일정도 되어서 MRI  찍자고 해서 다른 종합병원에서 치료를 받기로 했어요
진작 병원을 옮겼어야 했는데 하는 후회도 되네요

동네 작은 병원에는 검사장비도 없구요 무슨 제대로 된 치료를 받는 것이 어려워요

 

다시 아버지를 모시고 지역 종합병원에 가서 근전도검사(운동신경 검사)를 받았어요
검사 후에 아버지 그러시는데 침을 이용해서 하는 거라 정말 따금하다고 하네요.

 

아무튼 근전도 검사는 20분 정도 걸린 것 같구요 비용은 7만원 정도 들었네요
검사는 재활의학과에서 접수가 되었어요

 

아무튼 검사가 끝나고 다시 정형외과로 가서 의사 선생님과 상담을 했어요
그런데 검사 결과 목 디스크나 힘줄 파열 등의 소견은 전혀 없다고 합니다.
MRI 라든지 추가적인 검사를 할 필요도 없다고 합니다.

 

일을 무리하게 해서 근육이 뭉쳐서 아픈 것 그런 정도니까 너무 걱정하지 말고 물리치료 잘 하면 된다고 합니다.

 

애~~ 이게 무슨 말일까요
며칠 전 입원했었던 동네 정형외과에서 했던 말과는 전혀 다릅니다. (목 디스크, 힘줄이 끊어졌다는 말들)
이전 병원에서 의사 쌤은 MRI를  찍어보자고도 했는데요….

 

아무튼 알겠다고 하고 병원을 나왔네요

사실 동네 병원에는 주요 검사장비도 없어서 제대로 병의 원인을 파악하기는 어렵습니다.

 

물론 멍들고 삔 정도로 가벼운 문제로 종합병원을 갈 필요는 없지만요.
작은 병원에서 원인을 찾지 못하고 경과를 지켜보자고 하면 기다리지 말고 종합병원으로 옮겨서 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몇개월이 지난 지금 아버지는 어깨가 아프지 않고 괜찮다고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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