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LED TV 저렴하게 구입하는 방법

필자는 얼마 전 중고나라(카페)에서 중고 LCD TV를 구입했다.

 

크기는 24인치고 모니터 및 TV겸용 제품인데 리모컨도 있었다.

가격은 딱 10만원의 절반으로 정말 싼 것이었다.

 

이런 제품은 택배 거래하기가 힘든데 필자는 다행히 거리가 가까워서 차로 가지러 갔다.

판매자는 이사를 한다고 해서 급하게 물품들을 판매하고 있었다.

 

판매자분이 TV외에 컴퓨터나 침대겸 소파를 살 생각이 있느냐고 물었는데

내가 트럭이 있는 것도 아니고 가져갈 수 없다며 그냥 사양하고 나왔다.

 

이 제품에 대해서 필자가 모르는 것이 있었는데 전원 어댑터가 일반적인 것과 달랐다.

 

모니터 전원 어댑터가 이렇게 생겼는데 구하기도 힘들고 가격도 비싼 편이었다.

(물론 부속을 구하기가 힘든 이유로 이 제품이 중고로 싸게 판매되는 것이기도 하다)

 

중고 제품을 구입할 때는 이런 점도 고려해야 한다.

어차피 필자는 저렴하게 구입해서 사용하고 고장 나면 그냥 버릴 요량으로 구입을 한 것이니까

그런 것인데 고장 나면 어떻게 할까 이런 점도 생각을 해야 한다.

 

시간 되면 중고거래 카페에서 글을 읽고 중고 TV의 거래 시세를 확인한다.

이사를 하거나 마음이 여유로운 이들은 정상적인 중고 가격 보다 훨씬 더 저렴하게 TV 를 판매하기도 한다.

이런 이들은 집에 있는데 사용하지 않는  TV 귀찮으니까 얼른 누가 좀 가져가 달라 하고 싸게 내놓는 것이다.

조금 노력하면 이런 물품들 구할 수 있다.

 

필자도 이렇게 필요한 물품을 새 제품 가격에 몇 분의 1 정도에 구했으니 다른 분들도 구할 수 있을 것이다

가능하면 판매자의 이전 판매이력과  더 치트 내역도 확인해가며 중고제품을 구매하면 크게 잘 못 되는 경우는 없을 것이다.

 

요즘 보니 42인치 LED TV도 같은 지역에 사는 분이 판매를 하는 거 같은데 중고 거래 시세도 수도권과 지역이 차이가 있다.

수도권에서는 중고거래가 워낙 활발해서 시세가 저렴하고 유동적이다.

 

그런데 지방에 있는 분들은 (미안한 말이지만)  똑 같은 중고제품을 더 비싸게 판다

자기 물건 자기가 파는데 뭐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중고거래에서도 수준차이가 난다.

 

지방도시에 사는 시민들은 더 경제적으로 어려워서 중고제품 팔아서 한 푼이라도 더 벌려고 하는 것일까.

가끔 보면 새 제품도 아닌 중고 제품을 새 제품 가격이상으로 파는 판매자들도 있다.

 

아무튼 현명한 소비자라면 중고제품을 더 비싸게 살 이유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