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방수팩에 넣으면 정말 물이 들어오지 않는 걸까?

물놀이 가서 스마트폰이 물에 젖어서 안 되는데 어떻게 하면 되냐고 질문하는 이들이 있다.

뉴스를 보니 물에 젖은 스마트폰을 전기 밥솥에 말리는 방법도 있다고 하는데

그건 별로 좋은 방법인 것 같지는 않다.

그보다는 적당한 열기로 헤어드라이어로 조금씩 말려주는 게 기기에 무리가 가지 않고 효과적일 것이다.

 

물놀이 할 때는 그냥 물놀이를 하면 좋을 텐데 어떤 이유로 스마트폰을 가지고 가야 한다면 방수팩을 이용하는 게 좋겠다.

뉴스에 보면 또 엉터리 방수팩이 문제라며 방수팩에 물이 솔솔 들어와서 스마트폰이 망가졌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소비자라면 현명하게 방수팩을 구입한 후 여행가기전에 미리 물에 넣어 봐서 잘 방수가 되는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필자가 1년 넘게 사용하고  방수팩은 튼튼해서 지금도 문제 없이 방수도 잘되고 있다.

 

필자는 옵티머스 뷰에 방수팩을 사용한다.

실제로  이런 제품을 사용해보면 알겠지만 잠금 장치가 튼튼해서 물속에 깊이 들어가는 경우가 아니라면

그러니까  얕은 수영장  같은 곳에서 사용한다면 물이 들어갈 경우는 거의 없을 것이다.

 

아래 동영상을 보면 알 수 있지만 보통 방수팩은 3중 이상의 잠금 방식으로 되어 있다.

사실 방수팩은 잠금 장치 보다는 방수비닐이 외부의 충격을 받아 찢어지거나 파손되는 것이 문제이다.

( 참고 : 스마트폰은 방수팩에 넣어서도 터치는 잘된다.)

 

그래서 방수팩은 가벼운 야외활동엔 적합하질 모르지만 거칠고 험한 활동에는 적합하지 않다.

아무렇게나 막 방수팩을 사용한다면 방수팩이 손상될 우려가 있고 제 기능을 발휘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