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 우울증의 원인은 무엇일까

주부 우울증 원인은 무엇일까

갈수록 우울증, 주부 우울증을  겪는 사람이 증가한다고 한다.

그 원인은 무엇일까?

아래 그림은 어떤 단어의 검색량의  변화를 보여주는 네이버 트렌드다.

PC 검색부분에서는 우울증에 대한 검색량이 줄고 있다.

이건 우울증에 대한 관심이 작아진 것이 아니고 PC검색보다는 모바일 검색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모바일 검색에서는 이렇게 우울증에 대한 검색이 폭발적으로 늘었다

현대인들이 갈수록 우울증에 괴로워하는 것은 사실인가 보다

아마도 예능 프로그램과 먹방 프로그램이 인기를 끄는 원인 중 하나는 우울증, 외로움일 것이다.

이런 프로그램을 보면 아무 생각 없이 웃을 수 있으니 말이다.

게임을 많이 하는 것도

애완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것도 같은 이유일 거라 생각한다.

예전에 힐링토크에서 나왔던 장혜리님은 한때는 인기가수였다.

그분의 노래 내게 남은 사랑을 드릴게요 는 큰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그분은 가수를 하는 동안 행복했던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사람들이 자기를 좋아하지 않고 오히려 싫어하는 줄 알았다고 말을 했다.

그리고 결혼에도 정말 죽음을 생각할 만큼 너무나 힘들었다고 말했다.

사실 필자는 그분의 고백을 듣고 놀랐다.

사람들 그냥 보면 다들 별 문제 없이 사는 것 같아 보이지만 사실은 그게 아니다.

우울증으로 네이버 검색을 해보는데 더욱 놀라게 되었다

자신이 우울증을 앓고 있거나 자신이 우울증인 것 같다는 사람들의 고민이 엄청나게 많이 올라와 있다.

그런 고백을 하는 이들 중 상당수는 아내,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이었다.

결혼은 행복하기 위해서 하는 것일 텐데.

그리고 아이를 낳아서 키우면 행복할 것 같은데

왜 다들 자신이 불행하다고 생각하고 우울해 하는 것일까…

필자는  그녀들이 말하는 것을 들으면 충분히 이해가 된다.

어쩌면 남편이 무심하고 냉정하며 이해심이 없어서 그럴 수도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의 사회적인 성적인 차별이 심한 나라다.

그래서 단지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여성은 수퍼맘이 되거나 전업주부가 되야 한다.

이에 대한 억울함과 슬픔이 클 것이라 생각한다.

누군가의 부인이기 전에, 아이의 엄마이기 전에

그냥 여자이고,  그냥 사람인데

남자는 밖에서 하고 싶은 일 다하고

사람들, 친구도 만나서 할 것 다하는데

(돈을 번다는 이유만으로)

여자는 고작 집에서 설거지나 하고 청소나 해야 하나 하고

내가 무슨 파출부쯤이나 되는 사람일까 하는 생각이 들면

화가 나고 답답한 감정이 폭풍처럼 밀려올지도 모른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여성들이 우울증에 걸리지 않을 수 있을까

안 걸리면 부처님 정도의 마음 수련이 된 사람일 것이다.

남성만의 잘못이라고 몰고 가는 필자의 생각도 문제가 있을 줄 안다.

하지만 현실에서 남녀의 불평등으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는 것은  여성이 훨씬 더 많기 때문에 이렇게 이야기를 해도 될 거라 생각한다.

다음에 계속 이야기를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