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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개와 동물 학대에 대한 다른 생각

디디(didi) 2016. 3. 21.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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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어린 시절을 시골에서 보냈다
말 그대로 산과 들에서 뛰어놀며 자연과 어울러 살았다


필자가 어렸을 때는 집에서 소, 염소, 돼지, 닭, 개, 오리를 모두 키웠기 때문에 그들을 모두 옆에서 지켜봤다

그래서 소가 앞에 난 뿔로 사람을 공격하거나 뒷발질로 사람을 치면 그게 얼마나 치명적인지를 안다


하지만 그건 소를 위협하거나, 화나게 해서 그래서 소가 사람을 공격하는 경우가 많았다

필자의 집에서 키우는 소는 아주 온순했다.

 

대부분의 소가 그럴것이다.

어미 소가 송아지를 낳았을 때 그 송아지의 눈망울이 얼마나 예쁜지, 송아지가 얼마나 귀여운지 잘 안다

 

어미 소가 송아지를 보살피는 것을 보면 마치 사람과 똑같다는 생각이 든다.

사실 이쁘고 귀여운 걸로 치면 개뿐만이 아니라 다른 동물도 마찬가지이다.

 

아기 오리, 아기 염소, 송아지, 병아리, 강아지 모두 귀엽다.

그런데 옆에 보는 것은 단순히 그렇지만 실제로 키우는 것은 다른 문제다.

 

아무튼 동물(가축)은 도축되어 결국엔 인간의 식탁에 오르게 된다.

뒤에 숨겨진 모든 과정을 알게 된다면 우리는 어떤 동물도 식용으로 할 수가 없다.

 

가엽기도 하고 끔직해서 육식을 할 생각을 할 수가 없다.

하지만 우리는 그 과정을 잘 모르니까 육식을 할 수 있다.

 

 

치킨, 햄버거, 갈비, 삼겹살, 훈제, 구이, 소제지 회 등 우리가 일상 자주 먹는 음식일 것이다.
어떤 동물의 희생 없이 우리는 어떠한 고기를 먹을 수가 없다.

 

물론 동물을 키우며 오래 옆에서 지켜보는 사람들은 그 동물이 가족처럼 친구처럼 생각 할 것이다.

그래서 꿈에서라도 그 동물을 식용으로 사용할 생각은 하지 않는다.


그건 우리가 개, 강아지라고 부르는 동물 말고 다른 동물도 마찬가지다.

요즘 자주 개를 학대해서 뉴스에 나오는 사람들이 많다.

 

정말 그런 사람은 제정신이 아닌 사람이다.

필자도 예전에 개를 오랫동안 지켜보고 살아서 개고기를 먹는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개를 학대하고 동물을 학대하는 것은 정말 문제 있다.

그러나 개고기는 먹으면 절대 안 된다는 사람들이 다른 고기는 먹고 그 고기를 개에게 주는 것을 너무 당연하게 생각한 것은 정말 역겹다


개에게만 신경 쓰지 말고 다른 동물에 대해서도 다른 분야에 대해서도 좀 더 신경을 쓰고 살았으면 좋겠다.
그래야 세상에 조화가 있을 것이다.

 

동물보단 우리 인간의 더 삶이 더 중요하고 더 우선한다.

근데 애완동물에 대해서만 목소리를 높이는 사람은 뭐가 중요한지를 모르는 것 같다.

 

그리고 청주 핏볼테리어 사건으로 개 주인을 비난하고 죽은 개가 불쌍하다고 댓글을 다는 사람들이 있던데

마음 아픈 피해자 가족에게 위로는 못할 망정 그런 댓글이나 남기는 사람들 한심할 뿐이다.

 

개는 개일 뿐이고 사람은 사람인 것이다.

나 같아도 그런 개는 죽였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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