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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대박
지역감정과 범죄 조작과 정치에 놀아나는 서민들 본문
언젠가 이런 글을 쓰고 싶었다.
인터넷에 댓글 다는 이들은 정말 현실에서 제대로 생활은 하고 있는 것일까
개거품 물고 상대를 비방하며 소설을 쓰는 이들은 어떤 이들일까
어쩌면 아무렇게나 자기 생각하는 것이 진리인양 생각하는 이들이 정말 더 큰 문제인지도 모른다.
한번도 만나보지도 않았고 사람을 가보지도 않는 지역을 어떻게 거기에 사는 사람 보다 더 잘아는 사람들이 있는 것일까.
뉴스에서 오보를 할 때가 많은데 그땐 싸잡아 비난하다가 그 보도가 잘못되었다는 정정보도가 나오면 누구 하나 죄의식도 없이 아무 생각도 없이 잊어버린다.
지방에 있다가 서울에서 강사생활을 할 때 많은 사람을 만났는데...
한 사람이 오래 기억된다.
수업시간이었는데.....
덩치가 크고 힘도 세보이고 목소리도 큰 여자분이었는데 그 옆에 앉은 더 연세가 많은 그리고 덩치도 작고 힘도 약해 보이는 여자분과 싸움이 났었다.
덩치 큰 분이 막무가내로 소리를 지르고 너무 막 행동을 하는데 어쩌면 그 힘이 약한 분을 때릴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옆에서 보고 있는 30명 가까운 사람 중에서 누구 하나 말릴 생각도 하지 않고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그냥 보고만 있는 것이었다.
현실은 이런 것이다.
고작 트위터나 블로그에 글을 쓰는 인간들 현실에서는 어떻게 행동하는지 궁금하다.
다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시골 사람인 필자는 항상 도시생활이 힘들다.
특히 서울 생활은 너무 낯설고 힘들었다.
사람들의 무관심, 이기주의가 일상이 되어버린 그 곳은 정말 적응하기 힘든 곳이었다.
필자가 보고 있다가 끼어 들었다.
그만 좀 소리지르시고 적당히 하시라고 말씀을 드렸다.
이제 싸움은 나와 그 덩치 큰 분의 대결이 되었다.
워낙 기가 센 분이라서 내가 괜히 끼어들었나 싶기도 했지만 그 덩치 작고 힘도 약해 보이는 분을 괴롭히는 것은 두고 볼 수 없었다.
구청장도 나를 안 건드리는데 니가 뭔데 하며 나에게 따지는 것이었다.
나도 어찌 어찌해서 말로 버텨가며 ... 그렇게 다툼은 끝이 났다.
그 날은 우울했다.
놀이터에서 멍하니 하늘만 바라보다가 다시 강의실에 들어갔다.
그런데 조용히 있던 분들중에서 몇몇 분이 와서 나보고 잘했다며 말씀을 해주신다.
사람이 죽어도 맞고 있어도 관심 갖지 않는 곳 그곳이 서울, 도시였다.
10년이 지난 지금은 무언가 달라졌을까
사람들은 말로는 글로는 표현할지 모르지만 혼자서는 행동할 용기가 없다.
두려워서 그런 것인지 모르지만 사실은 이런 것일 것이다.
내게 피해가 올지도 모르고 이익이 오는 것도 아닌데 귀찮게 그런 일에 휘말려서 뭐해 하는 심리가 있는지도 모른다.
그런데 이런 일로 우울해 있을 때는 음료수 1개씩을 주시며, 또는 자판기 커피를 주시며 기운 내라고 해주시는 분들이 많이 있었다.
따뜻한 말씀도 해주셨다.
음 도시라서 다 냉정한 사람만 있는 것은 아니네... 하며
웃음이 나왔다.
서울에서는 각지방의 사람들을 다 만나보게 되는데...
사실 거기에서 지역이란 거의 의미가 없다.
그 사람의 말과 행동을 보며 판단을 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다.
사람을 만나면 만날 수록 지역에 상관없이 좋은 사람은 좋고 나쁜 사람은 나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러나 사실을 말하자면 도시에 사는 사람은 워낙 다양한 사람들을 많이 만나다 보니깐 피해를 안 보려고 이익을 챙기려고 매우 계산적이고 냉정하게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그래서 누군가를 미워하고 한가지 말과 행동으로 그 사람을 단정하는 경우도 많은 것 같다.
뭐 그렇게 사는 것 자기 맘이니깐.....
미워하든 말든 나와 상관이 없겠지만
그런 식으로 살면 아무리 나이를 먹어도 세상을 그리고 사람을 사랑하고 이해하지는 못 할 것이다.
예를 들면 나와 생각이 다르니깐 나와 사는 지역이 다르니깐...
다 싹쓸이해서 밀어버려야 한다고 말 하는 사람들은....
인간의 감정과 생각을 가지고는 있는 것일까.
이런 사람들의 생각은 독재자 살인자와 뭐가 다를까
그럼 자기 가족 친구, 동네사람만 사람이고 그 외 사람은 개, 돼지 만큼도 못하다는 것인가.
이런 사람들의 글을 볼 때면 정말 깜짝 깜짝 놀라게 된다.
시골 출신 필자가 보기엔 냉정하고 이기적이고 전혀 인간적이지 않는 사람들이 많이 모인 곳이 도시다.
정말 어쩔 수 없이 살고는 있지만 무섭다는 생각도 든다.
뉴스에 나오는 흉악범, 강력범죄자들 보면 사형을 1000번 시킨다고 해도 화가 나는 일들도 있다. 그런데 여기에서 나오는 말들은 이런 말들이다.
그 지역을 다 싹슬이해서 다 밟아버리라는 것이다.
이렇게 했다면 우리나라는 오래 전에 사라지고 말았을 것이다.
어린 친구들일까 군대는 안 가보았을까
사격을 하면서 필자는 큰 총소리에 놀라고 두려웠다.
이걸 맞으면 사람이 죽는구나 생각하며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쟁 영화를 보며 실제 내가 전쟁에 나간다면 과연 내가 적을 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인간에 대한 예의가 조금이라도 있는 사람이라면 사람의 존엄성을 무시하는 말과 행동은 하지 않을 것이다.
사람이 분노하는 일을 보면 그 사람의 인성과 지성이 보인다.
평범한 서민인 상인들, 행인들, 동료들과 싸우는 정도의 사람이라면 딱 수준이 그 정도 밖에는 안될 것이다.
자신과 동등하거나 그 이하에 있는 사람들의 잘못에 대해서만 분노하는 사람들은 강자에 약하고 약자에 강한 사람들이다.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를 봐도 그렇다.
연예인이나 일상생활의 사건 사고에 대해서는 엄청난 조회수 댓글이 있는데
고위공무원 비리, 축재, 전관예우, 탈세, 배임 행위 이런 문제에 대해서는 댓글이 별로 없다.
이게 서민의 수준이다.
고작 정치권이 조작한 지역감정에 놀아나는 사람의 수준이다.
뛰어봐야 부처님 손바닥이겠지...
고작 하는 짓이라고는 술 먹고 옆 사람과 시비가 붙어서 싸우거나 하는 정도겠지
오늘 갔던 식당이 서비스가 엉망이고 맛이 없었다고 하겠지
직장 상사나 동료의 험담을 안주 삼아 시간이나 보내겠지
스마트폰으로 게임이나 하고 TV나 하면서 시간을 보내겠지
그런 수준의 인간들이 그렇게 살다가 죽겠지
좀 우물 밖으로 나와서 더 넓은 세상도 보았으면 좋으련만...
아무리 말을 해도 이해를 안 하려고 하는데 무슨 소용일까.
다른 사람의 눈물과 아픔에 관심을 갖고 기울이고
사회의 부조리에 분노하고 정의를 지키는 사람
이런 거창한 삶을 살수는 없다고 해도
남을 제대로 이해하고 세상을 이해하려고 조금은 노력 해보는 게 좋지 않을까.
이 세상엔 이런 사람들이 살고 있는데 왜 그걸 모를까
이 세상엔 악마....
못된 인간들만 있는 게 아니고
따스한 햇살을 보면 기운이 나고
꽃 향기를 맡으면 웃음이 나고
바다를 보면 기분이 상쾌해지는
그런 사람들이 살고 있다
고통 받고 아파하는 사람을 보면
눈물이 나고 도와주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살고 있다
음악을 들으면 춤을 주고 싶고 노래를 하고 싶고
누군가를 미워하지 않고 행복하게 살고 싶어하는
그런 사람들이 살고 있다
미워하고 증오하고 시기하는 마음으로는
절대 행복한 인생을 살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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