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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사회의 문제

범죄 무관심 방관자 효과 도시에서 범죄가 많이 발생하는 이유

디디(didi) 2016. 6. 13.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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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무관심 방관자 효과 도시에서 범죄가 많이 발생하는 이유

 

올해 1월 가정폭력으로 아버지에게 매를 맞던 11살 아들이 아버지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어린 아들과 어머니는 거의 매일 매를 맞았다고 한다.
이웃도 이런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사건이 발생할 때까지 단 1건의 가정폭력 신고도 없었다고 한다.


이 사건에 대해서 사람들은 어떤 변명을 하고 싶을까?

 

남 일인데, 부부싸움 하는 것인데 내가 왜...  관심 없다.

신고하면 경찰이 짜증내고 오히려 귀찮게 한다.


나에게 해코지하면 어쩌냐...
다른 사람이 신고하겠지 뭐..

.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 것일까


오죽하면 아들이 아버지를 죽였을까...
그런데 왜 시민들은 이런 일을 모른 척 할까....

 


필자는 서울에서 태어나고 시골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고
작은 도시에서 살다가 서울에서도 살았다.
어린 시절엔 부산의 친척을 만나러 부산도 자주 갔었다


사람들의 범죄에 대한 무관심을 이야기 하자면...
도시 시민들이 더 배우고 똑똑하니깐 더 양심적이고 바른 판단을 할 것이라 생각하겠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다.


싸움이 나도 말리지 않는 것은 대도시, 지방도시나 마찬가지다.
그러니까 사람이 많은 지하철역, 버스터미널에서 사람이 맞아 죽어도 모른 척 하는 것이다.


그런데 정말 말도 안 되는 댓글이 많이 보인다.
왜 자기 사는 동네에서 일어나는 범죄는 모른척하고 방관하면서 다른 지역을 비방하는 것일까

우리나라에서 범죄가 안 일어나는 곳이 어디가 있을까


자신은 방관자이면서 다른 사람보고 방관자라 비난하는 것은 뭔가 이상한 일이 아닐까.
정말 이해 안가는 것은 도시 사람들이 시골 사람을 우습게 보는 것이다.


필자가 보기엔 그런 사람들은 자기가 사는 곳 말곤 가본 적이 없으니 다른 동네에는 무슨 머리에 뿔이 달린 괴물이 살고 있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정말 그런 생각으로 어떻게 세상을 살아갈까


갈수록 점점 분명해지는 생각은...
각박하고 냉정한 도시 생활은 인간을 이상한 존재로 만든다는 것이다.

 


언젠가는 다 정리해서 조용한 시골에서 집 하나 짓고 살아야 겠다.
계산적이고 위선적인 도시인들과 사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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