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셀프 정비를 위한 작키 및 안전 받침대

필자가 타고 다니는 마티즈는 바퀴도 작고 차제가 작아서 그런지 올록볼록 한길이고 과속방지턱을 지나갈 때 차량에 충격이 많이 온다.
며칠 전에는 차에 짐을 많이 싣고 시골에서 나왔는데 머플러 쪽에 약간의 손상이 있었다.

이걸 카센터에 맡기면 용접,땜빵을 하지 않을 것이고 무조건 교체를 할 텐데 수리비가 최소 5 만 원 이상 나올 거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직접 믹스앤픽스를 이용해서 수리를 해보려고 차체를 들어 올리는 작키를 샀다

이것은 유압식 작키라고 하는데 기본적으로 뒷트렁크 스페어 타이어와 함께 들어 있는 작키보다는 더 좋은 것이다.

 

작키에 레버를 꼽고 위 아래 움직이면 쉽게 차를 들어 올릴 수 있다.

필자가 구입한 것은 2톤을 지지하는 작키이다.

 

사진에 보면 레버가 있는데  이 레버를 왼쪽으로 돌려주면 작키가 아래로 내려간다.

작키를 최대로 올리면 30cm까지 올릴 수가 있다.
사용해보니 견고하고  편리한 제품이었다.

 

작키를 구입하고 추가로 구입한 것은 안전 받침대이다.
이것을 발목 받침대라고도 한다.

 

작키로 차제를 들어올린 후에  그거 하나만으로 차 밑으로 들어가서 작업하기가 안전하지 않는다.
그래서 작키와 동시에 차제를 지지해주는 받침대를 구입했다.

 

톱니 모양으로 되어 있는 받침대가 있어서 위아래로 길이를 조절할 수 있다.
이것은 3톤을 지지하는 제품이다.

 

필자는 이 발목 받침대와 작키를 모두 차체 아래에 고정해두고 머플러 수리 작업을 했다.

 

직접 차량을 수리하는 것은 실제로 해보면 알겠지만 정말 힘들다.
어느 정도 손재주가 있고 기계에 대한 지식이 있는 분들이 하면 괜찮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