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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통풍에 좋은 음식 찾지 말고 병원에 문의하자

디디(didi) 2015. 4. 28.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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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때론 바람직하지 않은 방법으로 병을 치료하려고 한다.

퉁풍에 좋은 음식이 있다면 그것만 먹으면 병이 낳거나 좋아지는 것일까

 

물론 어떤 병을 치료하거나 예방하기 위해서 더 적절한 음식이 있을 수는 있지만 그것만 먹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 이유는 그건 내 자신에게 물어보면 잘 알 것이다.

 

내가 TV(스포츠 경기 등) 볼 때 시원한 맥주와 치킨을 먹는 걸 포기할 수 있을까.

내가 맛있는 삼겹살을 구워 먹는 것을 포기할 수 있을까.

 

사실 통풍에 좋은 음식을 예를 들면 술과 고기 생선인데 다 사람들이 너무나 좋아하고 자주 먹는 음식들 뿐이다.

그러니까 내가 먹고 싶은 음식 다 먹고 난 다음에 통풍에 좋은 음식이라고 비싸게 구입한 약재나, 채소 즙을 먹는 게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 말이다.

 

통풍이든 무슨 병이든 치료하려면 아주 강한 의지가 필요하거나 또 병원에서 상담하는 것도 필요하다.

인터넷에 떠도는 만병통치약 같은 글들은 읽어볼 필요가 없다.

 

필자가 아는 분 중에 통풍으로 고통 받는 분이 있다.

연세가 좀 있는 분인데 걸을 때 조금씩 절뚝거리며 걷는다.

 

필자가 다리를 다쳤느냐고 물었는데 그게 아니고 통풍으로 아프다고 한다.

얼마나 아픈지 새벽에도 깨서 일어나고 잠도 제대로 못 잔다고 잔다.

 

그런데 그분은 그렇게 아픈데도 아직도 술을 드시는 것 같다.

사실 이런 문제는 이분 뿐 아니라 많은 이들의 문제다.

 

나는 아프고, 그리고  내가 어떤 음식을 먹으면 안되고(섭취량은 줄이고), 어떤 음식을 먹으면 좋은지 아는데

당장 난 그 음식을 먹고 싶으니까 일단 먹고 뒷일은 나중에 생각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아프게 되고 병은 치료하기 어렵게 된다.

 

병원에서 통풍을 치료하기는 어렵다고 하나  그래도 병원에 문의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의사들이 항상 하는

말 술을 끊어라 지나친 고기섭취를 줄여라 이 말은 꼭 참고 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정말 강력한 의지가 있다면 식이 요법을 할 수가 있을 것이다.

 

필자는 통픙에 걸리지 않았다.

삼겹살을 몇 달에 한번 먹을까 정도고, 맥주도 가끔 생각나면 먹는다.

치킨도 가끔 먹는다.

오래 전에 이런 음식들을 좋아했는데 10년전부터인가 식습관을 바꿨다.

 

그래도 문제되는 게 있었는데 알고 보니 나물류, 콩나물,숙주나물,등푸른 생선, 멸치,버섯 등에도 통풍의 원인이 되는 퓨린 성분이 많다고  한다.

그런데 위에 열거한 음식들은 필자가 자주 먹고 좋아하는 음식인데 그렇다고 필자가 통풍에 걸리지는 않았다.

 

어떤 음식이 몸에 좋다고 하면 그것만 아침 점심 저녁으로 먹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을 것이다.

또 고기가 몸에 안 좋다고 평생 한번도 안 먹고 살수도 없는 노릇이다.

 

음식을 먹을 때는 항상 중용이 필요 한 것 같다.

적당한 음식을 적당히 먹고 더 먹고 싶은 맘이 들어도 욕심을 비우는 것이다

 

사실 건강하게 사는 법을 이미 우리는 알고 있다.

술 담배는 하지 말고 고기는 줄이고 그리고 야채는 충분히 섭취하자

그리고 시간 날 때 마다 틈틈이 걷기를 하든 체조를 하든 스트레칭을 하든 운동을 하자.

 

그리고 민간요법은 맹신하지 말고 병원 의사에 문의하기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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