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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사회의 문제

국정원 해킹 의혹 권력은 믿을 수 없다

디디(didi) 2016. 3. 17.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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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은 몇 년 전 대선 조작으로 국민 여론을 조작하는 심각한 범죄를 저질렀다.

과거 국정원의 전신이라 할 수 있는 중앙정보부, 안기부 등 국가기관은 권력에 충실한 하녀로 기능했고 진정 국가의 이익과 국민의 안전을 위해서 존재하지는 않았다.

 

독재정권은 정부에 반하는 인사들을 감시하고 여론을 통제하고 억압하는 용도로 정보기관을 이용해 왔다.

이런 상황에서 국정원이 민간인을 사찰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데 이에 대해서 국민들은 정부를 믿지 못하고 있다.

 

상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국정원이 정말 국외 활동을 위해서 해킹 프로그램을 구입했다고 믿지는 않을 것이다.

국정원 직원이 자살한 것 물론 안타까운 일이지만 정말 잘못한 것이 없다면 자살할 이유도 없고 관련 자료를 삭제할 이유도 없지 않은가.

 

무슨 숨길 내용이 그렇게 많아서 극단적인 선택을 했던 것인지 의심이 가지 않을 수 없다.

 

정보기관의 민간인 해킹이라면 아마 영화에서 보아서 많이들 알 텐데 정말 심각하게 민주주의와 인권을 침해하는 행위인데 아무 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서 안타깝다.

요즘에 대중화된 스마트폰을 대상으로 해킹하면 문자, 메신저, 통화 내역을 몰래 들을 수 있고 또 카메라 어플을 해킹해서 동영상으로 감시할 수도 있다.

 

언제나 그랬지만 정보기관이 권력의 부정과 이익을 위해서 일하지 국민을 위해서 일하는 것은 아니다.

이것이 현실인데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로 정보기관의 해킹이 아무것도 아닌 사소한 일이라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

 

권력자와 정부도 문제지만 정말 상황파악도 못하고 선거도 제대로 할 줄 모르는  이들도 정말 큰 문제다.

정부기관이 국민에게 신뢰를 주고 그렇게 활동했으면 해킹 프로그램 구입했다고 이렇게 논란이 되지도 않았을 것이다.

 

선거 여론 조작을 위해 댓글 알바놀이나 하고 해킹프로그램에 대한 연구와 개발은 하지도 않는 한심한 국정원이 비난을 받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제발 국정원은 국민들은 싸우는 일은 그만하고 대외적으로 국가를 수호하고 정보를 모으는데 일에만 집중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화제 키워드를 보니 정말 방송과 언론은 권력의 시녀가 맞는 것 같다.

국정원 해킹 의혹에 대해서 제대로 된 보도는 하지 않고 눈물의 발인 이런~ 기사만 써내고 있으니 답답할 따름이다.

 

얼마 전 중국에서 버스사고로 공무원이 사망했을 때도 이런 댓글이 많았다.

사망자 분들께는 애도를 표하지만 중국까지 놀러 가서 세금 낭비하고 그런 것 잘한 것 아니다.

 

정부가 국민에게 신뢰를 주지 않는데 권력과 공무원들이 자신들의 이익만 생각하고 부정부패에 빠져 있는데 어떤 국민들이 믿어주기를 바라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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