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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된 차 접촉사고 대처하는 방법

디디(didi) 2016. 3. 17.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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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된 차 접촉사고 대처하는 방법

 

필자는 운전대를 잡은 지 이제 3년이 넘었군요

지금까지 작은 교통사고 한번 내지 않고 운전을 하고 있네요

물론 다른 차에 살짝 받혀 본적은 있습니다.

 

다른 차가 운전석 뒤쪽 문짝을 받아서 문짝이 움푹 패여 들어가서 그 차주에게 수리비를 받은 적이 있네요.

 

필자는 교통사고를 당한 적도 없고 접촉사고를 내거나 당해본 적도 없어서

막상 이런 일이 발생하면 어떻게 할까 별로 생각도 해보지 않았는데..

 

며칠 전 필자는 병원 입구에서 잠시 정차한 차의 뒷자석에 앉아 있었습니다.

필자의 차는 아니고 아는 분의 차였죠.

 

그런데 앞에 주차된 차의 주인이 오는데 앞에 장애물이 전혀 없어서 그냥 앞으로 전진해서 빠져 나가면 되는데

 

이상하게도 그 차가 뒤로 후진해서 꽝~!~~ 하고 우리 차를 받았습니다.

 

소리가 꽝하고 났고 필자는 내리고 앞차의 차주도 내리더군요

소리가 크니깐 옆에 있는 사람들도 보고

 

병원 경비 아저씨도

아줌마 왜 후진해요

그냥 앞으로 가면 되는데~~~

이렇게 그 차주에게 말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필자도 뭐 아픈 데는 없고 차를 보니 번호판이 살짝 닿은 것 같은데 별 이상은 업어 보였습니다.

 

그리고 접촉사고를 내 여자분에게 우리 차 주인이 올 때 까지 기다려 달라고 말하고 잠시 기다렸습니다.

 

결국 우리 쪽에서도 별것 아니니깐 그냥 가셔도 된다고 하니깐 그 여자분 그냥 가더군요~~~

 

필자는 접촉사고의 충격으로 살짝 목이 뻐근 하기는 했지만 그땐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하루가 지난 지금 생각하면 그쪽 차주 연락처로 받아둘걸 걸 잘못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차도 고속도로 주행하는데 앞 범퍼근처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더군요

접속사고에서 겉으론 아무런 이상 없이 보여도 범퍼 쪽에 충격이 많이 가해진 것 같더군요.

 

인터넷으로 접촉사고 검색하면 정말 가벼운 접촉사고인데 심하게 다친 것처럼 목을 부여잡고 사고부위 아닌 곳까지 모두 수리하려는 양심이 불량한 인간들에 대한 이야기 많이 나옵니다.

사진출처 : flickr.com/photos/wonderlane/5180614122/sizes/m/in/photostream

 

그런데 반대로 가벼운 접촉사고를 당한 사람에 대한 이야기는 상당히 소홀하게 다뤄지는 것 같네요

자기가 사고를 냈을 때는 별로 미안한 기색도 없이 괜찮은데요 뭘 이렇게 그냥 가려는 사람들이……

 

반대로 자기가 사고를 당하면 입원하겠다 모두 수리하겠다

이렇게 나오는 경우도 있지 않을까요.

 

이젠 필자는 다음에 가벼운 접촉사고를 당해도 무조건 사고접수하고 보험처리도 하고 그렇게 처리할 생각입니다.

얌체 같은 사람들 때문에 목에 침 맞고 파스 바르고 스트레스 받는 것이젠 그렇지 않으렵니다.

 

여러분들도 접촉사고 나면 블랙박스 기록 확보하고 스마트폰 등으로 사고 장면 촬영하고 차량번호, 상대방 연락처 기록해두세요

운전 초보인분들은 아직 모를지 모르지만 (물론 필자도 아직 잘 아는 것은 아니지만)

 

가벼운 접촉사고의 경우 당장 아픈 곳이 없어도 자고 일어나면 아픈 곳이 나타날지 모릅니다.

그리고 정말 상식 밖의 운전자들 많아서 운전할 때 스트레스 받을 일 많습니다.

 

그리고 룸미러가 왜 있는지 모르겠어요

뒤에 차가 비상등을 넣고 있었고 자신의 차를 타면서 뒤의 차도 보았는데 어떻게 후진할 생각을 했을까요!

 

정말 차를 몰더라도 다른 사람 위협하고 부주의하게 운전하는 사람들은 그냥 걸어 다니든지, 버스를 타든지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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