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대박

영화 귀여운 여인 신데렐라는 어떻게 왕자를 만났을까 본문

일상

영화 귀여운 여인 신데렐라는 어떻게 왕자를 만났을까

디디(didi) 2016. 3. 21. 04:41
반응형

영화 귀여운 여인의 영어제목은 Pretty Woman 입니다.

귀엽다는 뜻을 가진 단어 Pretty 는 남자에게 쓰는 말이 아니라 주로 여자와 아이들에게 쓰는 말입니다.

pretty의 사전적인 정의는 귀엽다는 것인데 어떤 사람의 얼굴이 매력적이란 뜻입니다.

(이와 달리 beautiful은 전체적인 모습이 아주 매력적인 것을 말합니다.)

영화 귀여운 여인

 

물론 어떤 여자가 귀엽다는 것은 그녀의 외모 몸매로만 평가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귀여움은 외모만이 아니라 성격 인격, 말투 에서 나타날 수있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쓰고는 있지만 사실  대개의 남자들은 엄청 외모를 따지죠. 저도 그런 편이구요. ㅜ)

귀여운 여인의 비비안 워드(줄리아 로버츠)는 직업이 매춘부입니다.
하지만 그녀는 알코올과 마약에 중독되지 않은 맑은 정신을 가진 사람입니다.

 
남자주인공 에드워드 루이스(리처드 기어)는 재무 상황이 나쁜 기업을 인수해서 다시 판매하는 M&A(인수 합병) 전문가입니다.
인수 합병은 거대 자본을 가진 세력에 의해서 많이 발생합니다.


물론 그들은 이런 일들로 인해서 거액의 돈을 벌겠지만 인수 합병과정에서 고통을 당하는 사람이 많겠죠.
기업이 인수 합병 과정에서 해체된다면 그 회사에 일하는 사람들은 대량 해고가 될 수 있습니다.
이건 여러 가지 면에서 비판을 받을 만한 일들이겠지만 그들이 이익을 얻기 위해서는 그런 것은  신경을 쓰지 않겠죠.

 

이 영화는 백마를 탄 왕자님을 만나는 신데렐라 같은 영화입니다.

이건 요즘 드라마의 주요 재료가 되기도 하구요 또 여성들이 무의식적으로  꿈꾸는 그런 이야기인지도 모릅니다.

 

비비안을 즐겁게 한 것은 에드워드의 돈이었습니다.

그게 있으면  비싼 옷을 사고 쇼핑하고 맛있는 것도 먹을 수 있는 것이니까요.

 

에드워드는 그걸 가능하게 해주는 남자였고 그녀의 로망이었습니다.


에드워드에게 돈이 이미 있을 만큼 있으니 돈이 그에게 중요한 것은 아니었죠.
그가 원하는 사람은 진심 어린 대화를 나눌 수 있고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주는 그런 사람이었죠.

 

물론  비비안은 처음엔 그의 돈에 끌렸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결국 원하는 것은 에드워드의 돈이 아니라 그의 마음 그의 사랑이었죠.

근데 말이죠 이런 꿈같은 신데렐라는 영화 속에서 가능한 것이구요

현실로 돌아오면 냉혹할 뿐입니다.

 

정말 세상엔 사랑이 있는지도 모를 정도입니다.

이런 신데렐라 심리를 이용해서 자신이 왕자인양 속이고 여성에게 돈을 뜯어내는 남자들도 많죠.

 

어쩌면 우리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사람을 정확히 파악하는 능력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사랑을 생각하기 전에 믿음도 없고 거짓만 일삼는 그런 사람은 걸러 내는 안목을 같은 것 말입니다.

 

그런데 이런 능력을 갖추기가 참 힘듭니다.

그래서 말인데요 사람의 심리와 인성에 대해서 연구하고 공부하는 것도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Pretty Woman OST - It must have been love
스웨덴의 가수 (그룹) 락셋(roxette) 이 부른 It must have been love. 영화의 OST 입니다.
우리말로는 그것은 사랑이었어요. 정도가 됩니다.
(이 문장에서must는 어떤 일이 사실일 것이라고 믿는 강한 추측(Something is very likely to be true)의 의미 입니다.)


Roxette - It must have been love (live)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