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대박

우유는 정말 완전식품일까? 우리가 모르는 사실 본문

우리사회의 문제

우유는 정말 완전식품일까? 우리가 모르는 사실

디디(didi) 2016. 3. 17. 20:30
반응형

우유는 정말 완전식품일까? 우리가 모르는 사실

 

우리가 매일 마시는 우유, 정말 완벽한 식품일까요?

 

EBS에서 우유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방송했는데요 필자도 그걸 보았어요.

이 방송에서는 우유가 인체에 미치는 부정적인 면을 부각해서 보여줍니다

 

우유가 뼈를 튼튼하게 하지는 못하는 것은 물론 암을 비롯한 수많은 질병을 유발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문제 제기는 미국을 비롯한 서양 의학계에서 적극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한 반론도 강력합니다.

낙농업계의 힘이 세고, 우유를 옹호하는 의사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우유가 완전식품이라는 우유의 신화는 한동안 깨지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우유가 몸에 안 좋은 이유는 우유가 액체 고기 같은 것이기 때문이랍니다.

우유를 많이 먹으면 육식을 하는 것보다 더 안 좋다는 주장이 나옵니다.

 

연구 결과 우유 섭취를 많이 하는 미국을 비롯한 서구권 국가에서 대퇴골 경부 골절 환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즉 칼슘이 많은 우유를 많이 먹는 다고 해서 뼈가 튼튼해지는 것이 아니고 골다공증 발생률이 낮아지는 것도 아니라는 겁니다.


그리고   우유의 IGF-1 이라는 성장호르몬은 인체의 성장을 촉진시키는 효과가 있지만 동시에 암세포도 성장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출처 : ebs 홈페이지

 

그리고 비위생적인 축사에서 여러 가지 첨가제를 넣은 사료를 먹고 우유를 만들어내는 소는 스트레스도 많이 받는다고 하는데요.

그런 우유는 아무래도 좋을 수가 없겠죠.

그래서 돈이 좀 있는 사람들은 제주도에서 유기농 우유를 공수해다가 먹는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이런 저런 이유로 음식의 해악을 따지자면 이세상엔 정말 인간이 먹어서는 안될 음식 밖에 없을 겁니다.

아프리카에서는 굶주려서 영양실조에 걸리고 죽어가는 아이들도 있는데요

그들에게는 한 모금의 우유라도 귀중한 영양 공급원이 될 것입니다.

 

적당히 섭취한다면 우유의 해악을 따질 필요도 없을 것 같습니다.

일부 소비자들은 거의 매일 물처럼 우유를 마시는데 이런 사람들은 우유 과다 섭취로 문제가 될 것 같군요.

 

그렇지 않고 어쩌다 생각나서 하루 한 두잔 우유 마시는 것은 괜찮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인당 우유 소비량을 보니깐 아시아 국가보다 서구권 국가들이 10배에서 15배 정도 많던데요

정말 차이가 많이 나죠.

이렇게 우유를 많이 먹는 미국을 포함한 낙농국의 국민들은 우유 섭취를 줄이는 것이 당연합니다.

 

그 나라에서는 이미 우유로 인한 질병이 발생하고 있을 정도인데요 의사들이 나와서 우유 먹지 말라고 하는 것도 당연하죠.

하지만 우리나라는 우유를 많이  먹는 것도 아닌데 지나치게 우유에 대해서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세상엔 담배, 술, 기름이 범벅된 치킨, 튀김, 햄버거 인스턴트 음식 등 인간이 멀리해야 할 것들이 많은데요

우유정도라면 정말 괜찮은 음식에 들어가지 않을까요.

 

하지만 우유를  많이 먹어도, 아무런 악 영향이 없다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적당히 섭취해야 한다는 서구권 의학계의 주장은 귀담아 들을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우리나라는 다른 의견을 인정하지 않는 것에 너무나 극단적인 태도를 보입니다.

낙농업계에서 얼마나 반대를 했는지 몰라도 방송과 관련된 기사가 몇 개 보이지도 않는데요

그리고 재방송도 못하게 반대를 했군요.

 

다양한 정보와 의견이 나오고 그에 따라 따라 소비자들이 알아서 잘 판단할 텐요

왜 업계에서 나서서 문제가 있는 것처럼 만드는 걸까요

 

필자 역시 이 방송을 보았는데요 그래도 우유를 계속 마시고 있고 앞으로도 마실 생각입니다.

우리나라는 언제 우물 안 개구리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참고 : 우유, 소젖을 먹는다는 것에 대하여 EBS 제작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