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대박

값싼 의류는 저개발국가 노동자의 피와 눈물로 만든다 유행에 민감한 우리나라는 패션의 유행도 매우 빠르게 변한다. 유행을 생각하지 않아도 옷이 날개란 말이 있듯이 예쁜 옷을 입으면 누구나 기분이 좋아질 것이다. 그런데 그냥 옷의 예쁜 모습만을 보는 사람들은 그 뒤에 가려진 진실은 보지 못한다. 너무 유행의 흐름이 빠르다 보니 몇 번 입고 버리는 옷, 한번도 입지도 않고 버리는 옷이 많다. 그런데 화학물질 덩어리인 옷은 오래되어도 썩지 않는 폐기물의 대표적인 예이다. 우리는 사회문제에 관심이 있는 듯하나 쓰레기를 적게 버리고 적게 만드는 것에 대해서는 너무나 무관심한다. 이런 문제의 원인중 하나는 저가의 옷이 너무나 많이 만들지는 것이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옷의 가격을 보자 도대체 어떻게 이런 가격..

인구보건복지협회의 '5차 저출산인식 설문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부부들은 대화를 잘 하지 않는 다고 합니다. 조사대상 부부의 1/3 정도가 하루 '30분~1시간' 정도 대화를 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정도 대화하는 것은 그래도 대화를 꽤나 하는 부부입니다. 이정도 대화하지 않는 부부도 많았습니다. 10분에서 30분 대화하는 부부는 29.8%, 10분도 대화하지 않는 부부는 8.6% 이었습니다. 부부가 대화를 나누는 시간은 대부분 식사를 할 때였습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부부가 대화를 하지 않는 이유는(장애물) 무엇이었을까요? 가장 큰 이유는 직장생활이었습니다. 바쁜 직장생활로 퇴근하면 피곤해서 쓰러져 자고, 퇴근시간이 서로 맞지 않으면 이야기 나눌 시간이 없는 것이었습니다. 요즘 맞벌이 부부가 많은데요...

요즘 필자는 마케팅에 관련된 책들을 보고 있네요 그 중에 첫 번째로 본 책은 마케팅의 교묘한 심리학이란 책이네요 원제는 Soul Traders (영혼의 매수자(사고 파는 사람))인데 제목이 교묘하게 번역되었네요. 저자는 마케팅 분야에서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전문가인 조나단 가베이입니다. 이 책은 마케팅에 관련된 책이긴 한데요 어떻게 되면 음모론에 관한 책인 것 같기도 합니다. 마케팅의 교묘한 심리학 - 조나단 가베이 지음, 박종성 옮김/더난출판사 세상을 지배하는 자는 결국 여론과 언론을 지배하는 세력인데요. 미디어를 이용해서 정부는 국민들을 그들의 체제에 순응하게 하고 기업들은 소비자들에게 자신들의 제품을 판매할 수 있습니다. 우리 잘 아는 독재자 아돌프 히틀러가 국민을 을 통제하기 위해 했던 일은 신문,..

스쿨존 어린이 교통사고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 도움이 될까 해서 올해 초에 있었던 이야기를 해본다. 여자 중학교에 갓 입학한 조카가 오전 등굣길에 학교 가는 길에 접촉사고를 당했다. 산타페 같은 RV 차가 조카의 어깨를 쿵하고 치고 갔는데 운전자가 조금 진행 하다가 멈추고 한동안 기다리고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운전자는 내리지 않고 다시 출발했다고 한다. 이때 조카도 차가 가지 않고 멈춰 서있는 것을 보고 있었다. 조카는 학교 가는 길이라 바빠서 그냥 갔는데 사고 다음 날부터 계속 어깨에 통증이 왔다. 일주일은 많이 아파서 수업을 하지 못하고 조퇴를 한 적도 있고 병원에 가서 물리치료를 했다. 그 다음 1주일도 또 치료를 받았고 계속해서 2주 동안 통증이 심했다. 결국 지역 종합병원에 가서 MRI도 찍었다..